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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코모 Apr 19. 2022

"소름 돋았다" 신형 머스탱 스파이샷에서 보이는 변화

포드 머스탱이라는 차는 헤리티지나 엔진의 힘을 생각하면, 딱 ‘머슬카’라는 이름이 가장 잘 어울리는 차로 여겨진다. 하지만 포드는 머스탱이라는 이름을 가진 전기차를 출시했었다. 바로 ‘머스탱 마하-E’인데, 출시 당시 머스탱 마하-E에 대해 반응들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머스탱 마하-E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가지고 있지 않았는데, 네티즌들은 “머슬카라는 이미지는 전기차에 안 어울린다”며 “그냥 머스탱이라는 이름 빼라”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런 반응을 보이던 네티즌들이 반길만한 머스탱의 소식이 들려왔는데, 내연기관 머스탱이 해외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발견되었다. 그렇다면 유출된 머스탱은 어떤 모습으로 출시될지 한번 살펴보자.

carscoops / 7세대 머스탱 위장막

V8 엔진이 달린 

7세대 머스탱은 2023년에

이번 달 초에 발견된 신형 머스탱은 위장막이 완벽하게 가려진 모습으로 발견되었는데, 포드의 프로그램 디렉터 알리는 “우리가 작업하고 있는 신형 머스탱은 내년에 출시될 예정이며, 큰 기대를 하셔도 좋은 차다”라며 “하지만 우리가 V8 엔진을 사용하지만, 그것을 최대한 환경친화적으로 만드는 것에 큰 노력을 쏟고 있으며 국제적인 규제에 대해 대처하고 있다”라고 해외 매체를 통해 밝혔다.


해당 인터뷰를 통해서 유추해볼 수 있는 것은 V8 엔진과 함께 하이브리드 모델도 나올 수 있는 기대를 할 수 있는데, 만약 하이브리드 모델이 출시한다면 머스탱 최초의 사륜구동 모델이 나오게 되는 것이다.


또한 발견된 스파이 샷에서는 자세한 그릴과 헤드램프 등 차량의 디자인을 볼 수 없었지만, 차량의 전반적인 실루엣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실루엣은 긴 후드와 짧은 트렁크 라인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머스탱의 고전적인 모습이다. 전반적인 차량의 모습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약간의 디자인만 변경될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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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scoops(위) 7th mustang(아래) / 7세대 머스탱 실내 유출 사진

위장막 사이로

실내 인테리어도 유출

최근 7세대 머스탱의 실내 스파이샷이 공개되었는데, 기존의 투박함을 가지고 있던 인테리어보단 좀 더 현대적인 요소들이 많이 담긴 것으로 확인 할 수 있었다. 가장 큰 변화로 운전석에 디지털 클러스터를 탑재한 것이다. 또한 디지털 클러스터에 기존 아날로그 계기판과 유사한 그래픽이 사용되었고, 직사각형 송풍구는 기존 미국차의 스타일이 여전히 남아 있는 모습이다.


송풍구 밑에는 엔진 시동 버튼이 자리를 잡고 있으며,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과 주행모드를 변경할 수 있는 버튼들은 물리적인 버튼을 사용해 직관성을 높였다. 또한 변속 레버는 기존 머스탱의 모습과 유사한 모습으로 가지고 있다. 특이한 점은 요즘 차량에 많이 사용되는 전자식 파킹브레이크가 없고 수동식으로 사용된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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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th mustang / 7세대 머스탱 위장막

새로운 머스탱의 스파이샷을 본 네티즌들의 반응을 보면, 여전히 ‘머슬카’의 이미지를 담고 있는 진짜 머스탱을 그리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런 네티즌들의 반응은 “저 가격에 저만한 퍼포먼스를 가진 차를 만나는 것도 축복이다” 또는 “이전엔 너무 투박했는데 저 정도면 많이 발전한 거다”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2021년도 머스탱을 보면, 충분히 이해가 간다. 물론 차를 살 때 편의 사양이나 정숙성 등 운전자가 편안하게 운전할 수 있는 요소들을 많이 고려할 수 있다. 하지만 머스탱은 ‘머슬카’다. 머슬카는 넘치는 힘과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야 하는 차로 비슷한 마력을 지닌 2021 포르쉐 911 카레라 GTS의 가격은 1억 8,609만 원이다. 하지만 2021년 머스탱은 약 6,100만 원대를 가지고 있다. 이 가격에 저 힘을 가진 차를 만나긴 하다. 그렇기에 머스탱은 내연기관으로 남아있길 바라는 사람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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