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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코모 Jul 04. 2022

이걸 현대차가? 외계인 고문해 만들었다는 국산차 신기능

가끔 운전을 정말 하기 싫어질 때가 있다. 예를 들면 차가 엄청나게 막히는 귀성길, 폭우가 몰아치는 도로, 남의 속도 모르고 옆에서 운전 집중 안 되게 떠들어대는 동승자가 타 있을 때 정도를 떠올리면 되겠다.

그러나 뭐니 뭐니 해도 운전하기 싫어질 때는 바로 졸음이 쏟아질 때가 아닌가 싶다. 운전은 익숙한 사람도 집중을 해야 하기 때문 피로가 쌓이기 쉽고, 자칫 방심하다 가는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를 파악해서인지 현대는 세계 최초 졸음운전 방지 기술을 발명했다는데 자세한 내을 알아보도록 하자.


외계인을 고문했나

어떻게 만들었지

조선비즈
경남일보

운전자의 생체반응을 파악하여 피로도를 측정해 안전하게 운전하게 돕는 기술이 개발됐다. 현대모비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는 본 기술은 운전자의 자세와 심박, 뇌파 등을 분석하여 상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한다고 한다.

‘스마트캐빈 제어기’라고 이름 붙여진 본 기술은 차량 전면에 위치한 센서들을 통해 운전자에 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하여 평소 상태와 비교한다. 만약 일반적인 경우에 비해 건강 상태가 나쁘거나 이상 행동을 보이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고 한다.


테슬라 자리 넘보는 중

전문가들도 극찬

한국경제

이런 안전 보조 기술에 있어 특정 생체신호만을 분석하는 기술은 테슬라가 우위를 점하고 있었지만, 이번 개발로 인해 판도가 뒤집어질 수도 있다는 평가도 나오는 중이다. 그동안 이런 기술에 있어 여러 생체신호를 통합 분석하여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기술은 전에 없었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기술의 초점이 차량에 맞춰 있는 게 아니라 운전자 중심으로 구현됐다는 것도 신선하다는 반응을 이끌고 있다. 현재 개발진들은 신기술을 하루빨리 차량에 접목해 상용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일해라 현대모비스

음주운전 차단 기술 개발 중

현대
연합뉴스

더욱이 현대모비스는 이번 ‘스마트 케빈 제어기’ 외에도 차량 안전 신기술을 잇달아 출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에는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엠브레인’을 개발하여 공공버스에 탑재해 사고 발생 저하에 효과가 있음을 증명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이에 멈추지 않고 앞으로 ‘스마트 케빈 제어기’를 바탕으로 음주 상태를 체크해 운전을 막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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