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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코모 Jul 22. 2022

그러다 죽는다? 중국산 타이어 절대 쓰면 안되는 이유

자동차는 소모품이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부품을 갈아주고 관리를 해주어야 한다. 특히 타이어는 차에서 유일하게 외부와 맞닿아 있는 곳이며 거친 풍파를 다 감당하는 부품이다. 그래서 타이어는 운전자의 승차감은 물론 안전에까지 영향을 주는 매우 중요한 요소다.


그래서 타이어를 교체할 때만큼은 모든 운전자가 업자들의 말에 더 귀 기울이고 의존한다. 이때 일부 업자들은 안전과 관련된 문제를 언급하면서 타이어 교체를 유도하거나 싸고 품질 좋은 타이어라며 추천해 주는 경우가 있다. 만약 당신이 이런 멘트에 넘어간 적이 있다면 호구 당했을 확률이 매우 높다. 타이어 교체 시 눈탱이 피하는 법 제대로 알아보자.


타이어 무조건 한 번에 갈 필요 X

브랜드 다른 타이어 써도 OK

출처 마이클

타이어 마모를 제외하고 타이어를 교체하는 가장 큰 원인은 바로 펑크일 것이다. 이때 타이어 중앙에 펑크가 난 것이라면 지렁이로도 충분히 때울 수 있으니 굳이 교체하지 않아도 된다. 만약 교체를 할 때는 두 쪽 혹은 네 쪽을 모두 갈아야 한다고 말하는 업자들이 더러 있다. 이는 명백한 거짓말이다. 만약 타이어를 교체한지 5,000km 미만이라면 펑크가 난 쪽의 타이어만 교체해도 무방하다. 다만 타이어를 교체한지 5,000km 이상이라면 두 쪽 모두 갈아주는 것이 좋다.


더불어 같은 브랜드의 타이어를 써야 한다면서 타이어를 교체할 때 전제 다 교체하라고 권유하는 업자들이 있다. 만약 여러분의 타이어가 앞, 뒤 브랜드가 다르더라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니 거짓말에 속아 불필요한 타이어 교체를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다만 앞 타이어는 사계절용, 뒤 타이어는 여름용처럼 성향이 다른 타이어의 경우에는 주행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같은 성향의 타이어로 교체해주어야 한다.


제발 중국산 타이어는 NO

신뢰성 있는 브랜드 사용하자

출처 매일경제
출처 매일경제

그렇다면 업자가 추천하는 타이어는 무엇이 있을까? 우선 피해야 할 타이어를 먼저 얘기하자면 바로 저렴한 중국산 타이어다. 실제로 업자들이 저렴한 가격을 내세우면서도 마진을 많이 챙길 수 있기 때문에 운전자들에게 추천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중국산 타이어는 신뢰성이 낮기 때문에 안전과 직결될 수도 있는 타이어는 가급적 신뢰도가 높은 제품들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업자들이 가장 많이 추천하는 타이어에는 미쉐린과 피렐리가있다. 다른 유명 수입 브랜드의 타이어도 좋지만, 국내 유통가격이 비싼 편이라 가성비가 좋지는 않다. 미쉐린의 경우 프라이머시4, PS4, MXM 타이어가 가장 합리적이고 피렐리의 경우 P Zero 올시즌, SUV용으로는 스콜피온 베르디 올시즌이 가장 합리적인 제품이다.


아는 만큼 안 당한다

순정 타이어 고집하지 말자

출처 유일타이어 블로그 
출처 모터그래프

업자들이 추천하는 국산 브랜드로는 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를 가장 많이 추천한다. 그리고 간혹 차량의 순정 타이어를 고집하는 운전자들이 있는데, 국산 순정 타이어는 모두 질이 떨어지는 편이다. 그러니 타이어 교체 시 굳이 순정 타이어를 고집할 필요는 없다.


언제부터 인가 자동차 정비소, 타이어 샵 등에 방문하기 전에 관련 내용을 공부하고 숙지해가는 것이 당연하게 됐다. 이는 그만큼 소비자를 속이고 우롱하는 일부 양심 없는 업자들이 많기 때문이다. 부디 양심 없는 업자들 때문에 정직하게 장사하는 사람들과 소비자들이 피해 보지 않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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