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을 먹어도 이게 정석이다? 꽉 찬 포켓차로 대처 방법

by 오코모
0_포켓.jpg

운전을 하다 보면 예기치 못한 상황들을 종종 마주하곤 한다. 아마 그 중 하나가 바로 포켓차로가 꽉 찼을 때다. 포켓차로는 좌회전을 하기 위한 차량들이 대기하기 위해 만들어진 곳이다. 그러다 보니 신호를 위해 대기를 하다 보면 차들이 줄을 짓기 일쑤다.


그렇게 포켓차로가 꽉 차다 보면 초보 운전자들은 멘탈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좌회전을 해야 하는데 포켓차로에 들어갈 수 없을 때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 이래도 되나 싶은 포켓차로 꽉 찼을 때 대처 방법, 바로 알아보자.


직진하고 돌아갈 필요 없다

옆에 직진 차로에서 기다리다 가세요

1_안전지대_보배.jpg 출처 보배드림
2_포켓_제민일보.jpg 출처 재민일보

만약 포켓차로가 가득 찬 상황에서 좌회전해야 한다면 아마 대부분의 사람은 그대로 직진하고 유턴을해서 돌아가거나 노란색 안전지대에 들어갈 것이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방법이다. 도로교통법 제13조 5항에 따르면 차마의 운전자는 안전지대 등 안전표지에 의하여 진입이 금지된 장소에 들어가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만약 이를 침범할 경우 승합자동차는 7만 원, 승용 자동차는 6만 원, 이륜자동차는 4만 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


그렇다면 과연 꽉 찬 포켓도로에서 돌아가지 않고, 안전지대에 들어가지 않고 어떻게 좌회전해야 할까? 정답은 포켓차로 옆 차선에서 대기하다 차들이 빠지면 그때 들어가야 한다. 자칫하면 뒤 차들의 원성을 한 몸에 받게 되는 방법이지만 이는 교통관리계 경찰이 답한 내용이다.


‘비효율적이다’ vs ‘법은 법이다’

의견 분분한 운전자 반응

3_포켓.jpg
4_안전지대침범_당진뉴스.jpg 출처 당진일보

이에 일부 운전자들은 ‘차로 하나 막는 게 말이 되냐’, ‘이론상 가능한 거지 현실성이 너무 없다’, ‘저러다 안전지대에 차들 서기 시작하면 끼어들지도 못하고 차량흐름 망친다’, ‘안 되는 건 아는데 안전지대 들어가는 게 제일 낫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탁상공론식 법이라며 비판했다.


하지만 또 다른 운전자들은 ‘그러면 저기서 다른 방법이 또 있냐’, ‘안전지대에서 꼬리물기 하는 게 잘못된 거지‘, ‘보통 다들 옆 차선에서 대기하지 않나’ 등 정체가 유발될지언정 문제는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양쪽 의견 모두 이해는 가는데…

해결 방법은 없는 걸까?

5_포켓_중부매일.jpg 출처 중부매일
6_포켓차로.jpg

이러한 문제는 법이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대표적인 사례다. 이러한 현상을 해소하려면 포켓차로의 길이를 늘이거나 직진과 좌회전이 동시에 가능한 차로로 바꾸는 방법이 있긴 하지만, 이를 하루아침에 바꾸기란 쉽지 않다.


법으로 안 되는 건 안 되는 것이지만 또 막상 법대로 하자니 차량흐름을 막고 직진하는 차와 사고가 날 수도 있는 상황에 놓이게 되는 포켓차로, 하루빨리 운전자들의 현실에 맞게 법이 개선되어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길 바라본다.


놓치면 후회할 자동차 관련 이슈들



keyword
작가의 이전글고속도로 위 질주하는 자전거, 정말 아무 문제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