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무명 생활을 거쳐 2019년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인기가 급상승한 송가인. 뛰어난 노래 실력과 친근한 이미지로 트로트계 아이돌이라고도 불리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트로트 여왕’ 장윤정을 뛰어넘는 몸값을 달성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실제 송가인은 2022년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무명 시절 1회 행사비로 50만 원을 받았으나, 미스트롯 출연 후 무려 20배 이상 올랐다고 밝힌 바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송가인의 1회 행사비가 3,500만 원으로 업계 최고 수준이라는 것. 여기에 방송 및 CF 출연 등의 수입을 합할 경우 상당한 금액일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무명을 서러움을 떨쳐낸 송가인이 최근 모친에 선물한 ‘외제차’가 공개돼 눈길이 쏠리고 있다.
벤츠 대표 중형 SUV
GLE 클래스
지난달 8일 송가인은 자신의 SNS에 “하늘 아래 그 무엇이 높다 하리요. 어머니의 은혜는 끝이 없다”라는 문구화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흰색 컬러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외제차 한 대와 그 옆에는 대형 카네이션을 손에 들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송가인의 모친이 서 있었다.
이날이 어버이날이라는 점을 통해 해당 SUV 차량은 송가인이 모친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달한 것을 알 수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해당 차량 전면에 부착된 ‘메르세데스-벤츠’ 엠블럼을 보고 부러움을 표했는데, 벤츠 모델 중에서도 최소 1억 950만 원에서 최대 1억 2,940만 원을 호가하는 GLE 클래스였기 때문이다.
M클래스에서 재탄생
패밀리카로 제격인 이유
벤츠 GLE 클래스는 1997년 M-클래스라는 이름으로 프리미엄 SUV 세그먼트를 개척한 이후 2015년 지금의 이름으로 재탄생했다. 현재 벤츠 중형 SUV 모델 중 가장 사랑받는 모델로 자리하고 있는데, 송가인이 모친에게 선물한 차량은 GLE 300d 4MATIC 차량으로 알려진다.
GLE 300d 4MATIC 차량은 2.0리터 4기통 디젤 터보엔진이 적용돼 4200rpm에서 최고 출력 245마력, 1,600-2400rpm에서 최대토크 51.0kgm를 발휘하고 9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된다. 여기에 100km/h 정지 가속은 7.2초, 유럽 복합연비는 15.6-`6.3km/ℓ이다. 전장 4,930mm 전폭 2,010mm 전고 1,780mm 축거 1,694mm의 크기는 패밀리카로도 손색없는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첫 단독 콘서트 성황리 끝내
특급 선물을 본 네티즌 반응
한편 꾸준한 인기를 자랑하는 송가인은 첫 단독 콘서트 ‘가인이어라’ 티켓 예매 오픈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4,200석에 달하는 송가인의 콘서트 티켓 판매 수익은 약 4억 원대로 추정된다.
또한 송가인이 어버이날 선물로 외제차를 선물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효녀다”, “두 모녀 행복하길 바란다”, “어머니 안전 운전 하세요”, “너무 보기 좋다. 효심이 대단하다”, “어버이날 선물 클래스가 다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