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에서 시작해 드라마, 영화, 심지어 뮤지컬까지 섭렵하는 다채로운 배우들은 늘 대중들에게 사랑받기 마련이고, 그 대표적인 사례가 배우 지창욱이라 할 수 있다. 지창욱은 인스타그램, 그리고 특히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해오는데, 이를 통해 자신의 취미를 적극적으로 공유해 왔다고 한다.
유튜브나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알 수 있는 지창욱의 취미는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으로, 캠핑이나 서핑, 심지어 오프로드 드라이빙과 오프로드 바이크라고 한다. 이런 지창욱의 취향을 감당할 수 있는 차는 많지 않은데, 그가 선택한 차는 미국의 정통 스포츠 오프로더, 포드의 랩터라고 한다.
강력한 출력을 바탕으로
견인력, 적재량 우수해
지창욱이 타는 포드 레인저는 4세대 모델로, 그중에서도 최상위 트림이 적용된 레인저 랩터로 추정된다. 랩터는 2.0 에코블루 디젤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었으며, 북미 픽업트럭다운 강력한 출력을 바탕으로 3.5t의 견인력과 300kg의 트렁크 적재 용량을 보여주며, 오프로드에서도 강력한 주행 능력을 보여준다.
지창욱 역시 이러한 레인저 랩터를 활용해 동해로 캠핑 및 서핑을 갈 때 짐을 한가득 싣고 가거나, 심지어 대관령에서 캠핑 트레일러를 견인한 상태로 언덕 및 오프로드를 달리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마치 랩터 광고가 아니냐는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랩터의 성능을 한계까지 보여준다.
지난 1월 국내에도 출시해
가격 상승 논란 있었어
포드 레인저는 지난 2023년 1월에 국내에 정식 출시되었다. 그런데 지창욱의 경우 랩터를 처음 타고 방송에 나온 것이 2020년이기 때문에, 이는 그레이 임포트, 즉 직수입 모델인 것으로 추측된다. 이 경우 일반적인 출고가 보다 더 많은 돈을 주고 차를 들여와야 하므로 일반인들은 쉽게 시도하기 어려운 구매 방법이다.
한편 국내 출시 당시에 V6 엔진이 아니라 동남아 지역에서 판매하는 2.0 에코블루 디젤을 탑재했다는 점, 그리고 레인저 랩터가 하위 트림인 와일드트랙과 차이가 없음에도 가격을 1,600만 원 비싸게 판매했으며, 심지어 모하비, 렉스턴 스포츠에도 탑재된 테일게이트 댐퍼가 없다는 점에서 많은 비판을 받기도 했다.
칠색조 같은 연기
곧 디즈니에서 볼 수 있어
픽업트럭의 경우 렉스턴 스포츠 덕분에 국내에서 이제는 쉽게 볼 수 있지만, 북미 픽업트럭은 국내에서 쉽사리 볼 수 없는 모델이 많다. 따라서 이를 끌고 다니는 것만으로도 자신만의 강력한 개성과 아웃도어 마니아라는 정체성을 드러낼 수 있다는 점에서 지창욱에게 딱 맞는 모델이라는 생각이 든다.
지창욱은 곧 디즈니 플러스에서 방영할 범죄 액션 드라마, '최악의 악'에서 마약 수사를 위해 마약 밀수 조직에 잠입하는 경찰 박준모 역할로 대중들에게 돌아올 예정이다. 드라마는 아직 공개된 점이 많지 않지만, 지창욱의 출연만으로도 많은 기대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