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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코모 Sep 13. 2021

“그냥 줘서 탔죠” 모두를 놀라게 만든 스타들의 자동차

일상생활에서 빠질 수 없는 기본 요소가 되어버린 자동차. 필요성에 구매한 사람도, 자신의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구매한 사람도 있다. 자동차는 다양한 이유로 구매욕을 일으키는데, 그 중에서도 많은 이들이 스타들의 자동차를 보고 구매욕을 불러일으키곤 한다.


스타들의 자동차를 알아보면 ‘억 ’소리가 저절로 나오곤 한다. 최근 박지성은 유퀴즈에 출연하면서 맨유 시절 아우디를 ‘그냥 줘서 타고 다녔다’라고 말해 화제가 됐다. 스타들이 받은 스폰 자동차이든 직접 구매한 차량이든 우리를 놀라게 만드는 것은 사실이다. 그렇다면, 모두를 놀라게 만드는 스타들의 자동차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모빌리티 뉴스 / 아우디 A6와 함께 서있는 박지성

모빌리티 뉴스, 아우디 A6와 함께 서있는 박지성

“그냥 줘서 타고 다녔는데요”

박지성

현재 영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박지성은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 맨유의 복지혜택을 얘기해 새삼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맨유 선수들에 대한 베네핏으로 자동차 스폰서가 따라붙는다고 말했다. 보통은 그곳 제품을 싸게 구입할 수 있다.


그런데, 박지성은 몇 % 할인이 아니라 그냥 받았다고 말해 한 번 더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만들었다. 2005년 맨유에 입단하면서 받은 차량은 아우디 A6 4.2 콰트로 S라인이다. 당시 1억 2,000만 원 가량이었다고 전해진다.

차고도 월드클래스

손흥민

손흥민은 자동차 수집으로 매우 유명하다. 전 세계에 500대 밖에 없다는 검은 페라리인 ‘라페라리’를 시작으로 페라리 458 이탈리아 쿠페, 아우디 R8 쿠페, 레인지로버 이보크, 벤틀리 콘티넨탈 GT 등을 소유하고 있다.


라페라리는 한정판 스폐셜 에디션이기 때문에 출고가격은 18억이지만 중고차 가격은 무려 57억에 달한다고 한다. 이 외에도 페라리 458 이탈리아 쿠페는 4억, 아우디 R8쿠페는 1억 8,000만 원에 달한다.

기네스북에 오른 자동차 소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일명 다태호. ‘다시 태어나도 호날두’라는 별명을 가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온갖 슈퍼카를 다 모은다. 가진 차량이 20대는 넘는다.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것은 유로 2016시즌을 우승하고 구매한 29억짜리 부가티 베이론이다. 부가티 베이론은 도로 위에서 합법적으로 가장 빠른 자동차로 기네스북에 올라와 있는 유명한 차량이다.


이외에도 그는 자동차 컬렉션에 부가티 시론,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롤스로이스 팬텀, 페라리 599GTO, 마세라티 그린카브리오, 프레쉐 카이엔, 벤틀리 컨티넨탈, AMG GLE63 등을 보유하고 있다.

소유차만 10대 이상

리오넬 메시

축구의 신이라고 불리는 리오넬 메시는 각종 협찬 차량을 비롯해 차고에 엄청난 차량이 있다고 한다. 실제로 자동차에 돈 쓰는 것을 좋아하는 그는 자신의 스타일과 취향을 정의하는 모델을 구입한다고 한다.


실제로 페라리 F430 스파이더,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MC 스트라달레, 아우디 R8 스파이더, 닷지 챌린저 SRT-8,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S, 아우디 Q7, 렉서스 LX570 등 메시의 차고에는 그의 애마가 가득하다고 알려져 있다.

자동차 애호가

유재석

말 한마디에 강력한 파급력을 가진 국민 MC 유재석. 그는 평소 자동차 잡지를 즐겨보는 진정한 자동차 애호가이다. 유재석은 개인용 차량으로 국산 차를 타고 다닌다고 밝혔는데, 그때 그가 소유한 그랜저 TG와 제네시스 프라다가 관심을 받았었다.


그랬던 그가 근래 예능 프로그램에서 “국산차를 많이 탔지만, 차를 바꾼 지 2년 정도 됐고 지금은 포르쉐 파나메라를 탄다”라고 밝혔다. 파나메라는 4인승 세단으로 최소 1억 4,000만 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버는 거에 비해 검소하다”, “차 좋아하는 거로 아는데 절제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자동차 재벌 1위

김준수

한 예능프로에서 가장 비싼 차를 타는 연예인으로 가수 김준수가 뽑혔다. 뮤지컬 흥행 보증수표인 그는 억 소리나는 슈퍼카를 여러 대 보유했다. 공식 석상에서는 세단을 이용하는 그는 국내에 단 하나뿐인 스포츠카부터 냉장고, 마사지 기능도 가지고 있는 럭셔리 세단도 보유했다.


국내에 단 한대뿐인 람보르기니 블루 슈퍼 카는 약 5억 7,000만 원이다. 또한 평상시 타고 다니는 노란색 페라리는 약 3억 8,000만 원이다. 이외에도 드라이브 즐기는 차는 7억 5,000만 원이라고 밝혀졌다. 이렇게 해서 그는 총 41억 6,000만 원의 차량을 갖고 있다.

gtspirit / 니키 미나즈가 핑크색으로 도색한 람보르기니

개인 취향 핫핑크

니키 미나즈

니키 미나즈는 미국의 래퍼이자 싱어송라이터이다. 그녀는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를 보유하고 있다. 가격은 약 5억 5,000만 원 정도로 예상된다. 니키 미나즈는 차량 전체를 핑크색으로 도색 해서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니키미나즈의 핑크 아벤타도르가 공개되자 “니키 미나즈에게 절대 차를 팔지 말아야 되는 이유”라는 제목의 기사들이 등장해 인터넷을 후끈 달궜었다. 한 네티즌은 “개인의 취향도 반영되었겠지만, 그녀의 경우 좀 더 비즈니스적인 면이 강해 보이는데 그녀가 펼치고 있는 의류 사업 브랜드의 메인 컬러가 바로 핑크색이기 때문이다”라고도 말했다.

스타들의 자동차 가격을 들은 네티즌들은 “메시는 스폰으로만 40억이네”, “부럽다”, “역시 연예인 걱정은 하는 거 아니었다”, “돈을 많이 번다면 번 만큼 써야 돈이 회전되어 남들도 돈을 벌게 되니 저건 사치가 아닌 합리적인 소비임”, “내 드림카가 저기 있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오늘은 스타들이 소유하고 있는 자동차에 대해 알아보았다. 자신의 분야에서 큰 성공을 거둔 스타들이 수억 원대를 호가하는 이른바 드림카를 구매하는 것은 그들의 노력에 상응하는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른다. 사실 우리는 스타들이 구매한 자동차뿐만 아니라, 그들이 노력해서 얻은 능력에 더 놀라는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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