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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코모 Dec 15. 2021

기아에서 싼타크루즈 나오면 딱 이런 느낌?

현대자동차의 픽업트럭 싼타크루즈가 미국 시장에서 순항하고 있는 가운데 기아의 픽업트럭 출시도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몇 년간 기아의 픽업트럭 개발 소식이 소문만 무성했다면 이번엔 좀 달라 보인다.


최근 기아의 카림 하비브 디자인 담장 전무는 자동차 잡지 오토카와의 인터뷰에서 기아 픽업트럭을 두 팔 벌려 환영한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많은 이들이 기대하고 있는데, 자세한 내용은 뒤에서 알아보자.

소문만 무성했던

기아 픽업트럭 개발 소식

기아의 픽업트럭 개발은 지난해 호주법인 최고 책임자 인터뷰에서 언급되며 지금까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당시 호주 자동차 매체 모터링은 기아차가 새로운 픽업트럭을 개발해 호주 및 일부 국가에 판매할 계획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그렇게 기아의 픽업트럭 개발 소식은 지난 몇 년간 소문만 무성한 상태였다. 간절하면 이루어진다고 했는가. 아직 프로젝트 진행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최근 기아 디자이너 인터뷰에서 실현 가능성을 전망할 수 있다는 소식이 들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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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업트럭?

두 팔 벌려 환영한다”

기아 카림 하비브 디자인 담당 전무는 자동차 잡지 오토카와의 인터뷰를 통해 "픽업트럭은 기아 포트폴리오 브랜드와 잘 맞을 것"이라며 "픽업트럭 투입에 두 팔 벌려 환영한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내보였다.


또한 그는 "미국 픽업 시장은 기존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매우 높다. 하지만 새로운 브랜드와 픽업트럭들이 생겨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신규 브랜드에게도 여지가 있을 것이다"라며 기아 픽업트럭의 실현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만약 나온다면

어떻게 나올까?

관련 업계는 기아가 픽업트럭을 내놓을 경우, 라이프스타일 중심의 현대 싼타크루즈에 비해 훨씬 견고하며 독창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는 제품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으로는 기아 픽업트럭은 보다 많은 R&D 비용을 통해 시장에 출시되어야 하는 걸림돌 역시 산재한다고 평가했다. 


어쨌든, 기아 픽업트럭은 그동안 관심을 많이 받은 만큼 실제로 다양한 예상도가 공개되었다. 그중에서도 제일 반응이 뜨거웠던 디자인은 텔루라이드 버전이다. 텔루라이드 픽업 예상도는 꽤 자연스러운 외관 디자인을 가지고 있어 이 디자인 그대로 출시가 되어도 수긍할 수 있는 수준이다. 


→ 현기가 미국 시장 접수하기 위해 공개한 전기 콘셉트카

현대기아가 미국 시장 접수하기 위해 공개한 역대급 전기 콘셉트카

실제로 네티즌은 “솔직히 멋지네요”, “와 겁나 잘생겼다”, “미국차 느낌”, “텔루라이드 픽업 디자인 굿”, “우와 사고 싶다” 등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일각에선 “우리나라는 직수해야 살 수 있는 차”, “또 우리나라엔 안 나오려나”, “노조 때문에 국내 출시는..”이라며 아쉬워하기도 했다.


그동안 공식 발표가 없어 소문만 무성했다면, 이번엔 카림 하비브 디자인 전무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만큼 실제로 기아 픽업트럭이 나올 가능성은 더욱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과연 소문이 무성했던 만큼 기아의 픽업트럭이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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