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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코모 Dec 17. 2021

현대차 안전도 별 0개? 충격적인 결과 공개됐다

현대자동차의 투싼이 라틴 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에서 판매되는 신차의 안전성을 테스트하는 라틴 NCAP에서 최저점을 받았다는 소식이다. 해당 신차 안전성 테스트에서 투싼은 별 5개 중 0개를 획득했다.


얼마 전, 현대자동차그룹에 속한 제네시스가 유로 NCAP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던 것을 생각해보면, 투싼의 이번 결과는 암담한 수준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겠다. 과연, 투싼의 테스트 결과가 어땠길래 최저점을 받은 것인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라틴 NCAP 유튜브 / 테스트 모습

보행자 및 어린이 탑승자 보호에서 

낮은 점수를 받다

첫 번째로 살펴볼 부분은 보행자 및 어린이 탑승자 보호다. 우선, 보행자 보호 관련 부문에서 투싼은 보행자 상퇴부 보호 점수 6점 만점에 0.20점, 머리 보호 점수 24점 만점에 14.61점을 받았다. 또한, 보행자와의 충격을 피하거나 완화할 수 있는 자동 비상 브레이크 시스템이 제대로 적용되지 않아 총점 47점 중 23.93점을 받게 되었다. 


어린이 탑승자 보호 관련 항목에서는 표준 2열 중앙 좌석 안전벨트가 3점식이 아닌 허리를 감싸는 2점식인데다가, 현대자동차가 어린이보호장치 테스트를 거부하면서 총점 49점 중 2.14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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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 NCAP 유튜브 / 테스트 모습
라틴 NCAP 유튜브 / 테스트 모습

표준 사이드헤드 

보호 에어백도 없었다

이번 테스트에서 투싼은 정면 충돌과 측면 충돌에서 운전자와 동승자의 머리, 목, 상체 등의 신체를 잘 보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표준 사이드헤드 보호 에어백이 장착되지 않았기 때문에 총 40점 중 20.48점을 기록했다. 


또한, 투싼은 차선유지보조, 차선이탈경보 등 차선 안전 기능과 차체자세제어장치, 사각지대 경보 시스템, 안전벨트 미착용 경보 등을 기본적으로 탑재하지 않거나 선택옵션으로 제공하였기 때문에 총 40점 중 단 3점만을 받게 되었다. 

라틴 NCAP 유튜브 / 테스트 모습

표준 사이드헤드 

보호 에어백도 없었다

이번 테스트에서 투싼은 정면 충돌과 측면 충돌에서 운전자와 동승자의 머리, 목, 상체 등의 신체를 잘 보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표준 사이드헤드 보호 에어백이 장착되지 않았기 때문에 총 40점 중 20.48점을 기록했다. 


또한, 투싼은 차선유지보조, 차선이탈경보 등 차선 안전 기능과 차체자세제어장치, 사각지대 경보 시스템, 안전벨트 미착용 경보 등을 기본적으로 탑재하지 않거나 선택옵션으로 제공하였기 때문에 총 40점 중 단 3점만을 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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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싼의 안전도 테스트 결과를 확인한 소비자들의 표정이 어둡다. “최저점이 말이 되나”, “수출용이 저러면 내수용은 어떻다는 거지” 등 불안감을 표시하는 소비자들을 찾아볼 수 있었다. 한편, 일각에서는 “3세대 모델이니까 그런거 아님?”, “어차피 국내에선 4세대가 팔리고 있지 않나” 등 국내 판매용 투싼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반응도 있었다.


라틴 NCAP은 이번 결과에 대해 “차량 앞부분에 반복적으로 충격을 가하는 보행자 안전도 테스트를 진행할 때, 필요한 예비부품을 확보하는데 무려 7개월 이상 걸렸다”라며 “현대자동차가 테스트를 지연시키기 위해 일부러 늦게 줬거나, 혹은 현대자동차의 부품 공급 시스템이 비효율적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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