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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1. 210829. 졌다 - 나선미
by
Anthony
Aug 30. 2021
졌다 - 나선미
금방이라도 왈칵 쏟아낼 것 같은 하늘 보고
질세라 서둘러 내 것 먼저 쏟아낸다.
네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해보자고
너한테 무참히 지고
괜히 먹구름이라도 이겨보겠다고
내가 먼저 울긴 했는데
빗물에 누구 하나 맞아주는 이 없어
또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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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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