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3. 210831. 가을비에게 - 이해인

by Anthony

가을비에게 - 이해인


여름을 다 보내고

차갑게

천천히

오시는군요


사람과 삶에 대해

대책 없이 뜨거운 마음

조금씩 식히라고 하셨지요?


이제는

눈을 맑게 뜨고

서늘해질 준비를 하라고

재촉하시는군요


당신이 오늘은

저의 반가운

첫 손님이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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