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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8. 211005. 시월의 시 - 남진우
by
Anthony
Oct 6. 2021
시월의 시 - 남진우
반쯤 녹아내린 양초를 들고
텅 빈 예배당 긴 회랑을 돌아 걸어나오는
소년의 흰 이마
바람이 밤의 베일을 들어올리며
세계 끝으로 불어갈 때
문득, 한 줌 먼지로 흩어지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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