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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옮겨적다
#1138. 211214. 마음은 헤아릴 수 없이 -
by
Anthony
Dec 15. 2021
마음은 헤아릴 수 없이 / 이성복
마음은 헤아릴 수 없이 외로운 것
떨며 멈칫멈칫 물러서는 山빛에도
닿지 못하는 것
행여 안개라도 끼이면
길 떠나는 그를 아무도 막을 수 없지
마음은 헤아릴 수 없이 외로운 것
오래 전에 울린 종소리처럼
돌아와 낡은 종각을 부수는 것
아무도 그를 타이를 수 없지
아무도 그에겐 고삐를 멜 수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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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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