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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nthony Mar 17. 2022

#1230. 220316.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름

/ 박시교


그리운 이름 하나

가슴에 묻고 산다


지워도 돋는 풀꽃

아련한 향기 같은


그 이름


눈물을 훔치면서

되뇌인다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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