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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옮겨적다
#1288. 220513. 두기 - 정유경
by
Anthony
May 25. 2022
두기 / 정유경
바람은 불게
물은 흐르게
길가에 풀들은 자라게
거리에 고양이들은 어슬렁거리게
웃고 싶은 아이 웃게
울고 싶은 아이 울게
춤추고 싶은 아이 춤출 수 있게
달리고 싶은 아이 달릴 수 있게
내버려 둬요 그냥
그러면 안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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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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