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88. 220513. 두기 - 정유경

by Anthony

두기 / 정유경


바람은 불게

물은 흐르게

길가에 풀들은 자라게

거리에 고양이들은 어슬렁거리게


웃고 싶은 아이 웃게

울고 싶은 아이 울게

춤추고 싶은 아이 춤출 수 있게

달리고 싶은 아이 달릴 수 있게


내버려 둬요 그냥

그러면 안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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