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 190708.. 감격하세요 - 정현종

by Anthony

감격하세요
-정현종

나무들을 열어놓는 새소리
풀잎들을 물들이는
새소리의 푸른그림자
내 머리속 유리창을 닦는
심장의 창문을 열어놓는
새소리의 저 푸른 통로

풀이여 푸른 빛이여
감격해본 지 얼마나 됐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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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빛이여

감격해본지 얼마나 됐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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