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0. 191105. 사랑은 시시하다 - 이민정

by Anthony

[1105] 이 민정 작가의 사랑은 시시하다 중에서

꿀꺽

그대에게 드릴 말을 나도 모르게 삼켰습니다

속으로 삼킨 말이
제대로 소화 되려면
사나흘은 걸릴 텐데

그 동안의 불면을 감당해 낼
그리움이란 놈을
적당하게 먹어줘야 할 것 같습니다
부작용을 없애려면
기다림도 약간 섞는게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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