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시옮겨적다
#550. 200504. 바람에게 밥 사주고 싶다 -
by
Anthony
May 5. 2020
바람에게 밥 사주고 싶다
― 최금녀
나무들아, 얼마나 고생이 많았느냐
잠시도 너희들 잊지 않았다
강물들아, 울지 마라
우리가 한 몸이 되는
좋은 시절이 오고 말 것이다
바람아, 우리 언제 모여
밥 먹으러 가자
이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밥
한솥밥
우리들 함께 먹는 밥
먹으러 가자
압록강아,
그날까지
뒤돌아보지 말고
흘러 흘러만 가다오.
keyword
시
필사
2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Anthony
Anthony의 브런치입니다.
팔로워
72
팔로우
매거진의 이전글
#549. 200503. 빈 의자 - 황경신
#551. 200505. 어린이날 - 윤석중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