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시옮겨적다
#569. 200523. 나그네 - 박경리
by
Anthony
May 25. 2020
나그네 / 박경리
수국이 비에 젖는다
염천 아래 목말라하더니
매달아 놓은 강아지
그도 정에 메말라
나그네 내미는 손 반기더니
비 바라보며 앉아 있네
드리워진 발 밖에
홍당홍당
물받이에 빗물 떨어지는 소리
어드메가 행선인가
기차의 기적
레일 굴리는 소리
정다웁구나
keyword
시
필사
2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Anthony
Anthony의 브런치입니다.
팔로워
72
팔로우
매거진의 이전글
#568. 200522. 들길에 서서 - 신석정
#590. 200524. 간절하게 참 아득하게 - 복효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