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5. 200808. 8월의 장마 - 오보영

by Anthony

[200808] 8월의 장마 / 오보영​


너한테만 내리는게 아니란다

너만 위해 내리는 건 더더욱 아니란다

아직 날 기다리는
나무들 있단다
반겨하며 맞이해줄
들꽃이 있단다

조금은 네게
불편할지 몰라도
너한텐 다소
넘쳐날지 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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