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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옮겨적다
#652. 200815. 갈대 - 문효치
by
Anthony
Aug 23. 2020
[200815] 갈대 / 문효치
베어지는
갈대의 뼈 속에
거센 강이 흐른다.
소리가 될 수 없는
갖가지 함성,
불꽃이 될 수 없는
온갖 뜨거움이
빳빳한 강이 되어
거세게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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