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중학교 다닐 때,
간혹 버스를 타지 않던 날 혹은 버스가 없던 날 저 앞을 지나다녔다.
왜 그랬는지 모르지만
3년을 지나치면서 단 한 번도 들어간 적은 없다.
간혹 그 안에 뭐가 있을지 궁금했을 뿐.
40년도 훨씬 지난 그때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저 가게가 그 자리에 있다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 반갑기도 하고 그렇다.
비록 간판뿐이라 해도,
다음에 갈 때,
혹시라도 사라질까 봐 그게 조금 두렵다.
가족상담사, 교사상담컨설턴트,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