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나무처럼

기다리는 연습

by 초연

나무는

묻지 않는다


귀를 기울이거나

그냥 기다릴 뿐


조급하지도

아우성치지도 않고

고요 속에

자기 시간을 산다


오늘은

말보다

버티는 쪽을 택한다

이전 06화의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