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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 쓰는 연금술사 Jul 01. 2024

길을 잃다.

#베트남에서 #호이안 #소원보트 #길을 잃다


#1.

그렇게 작은 호이안에 강물을 따라 
내 마음도 천천히 그렇게 흔들리고 있었다. 
저녁이 내려앉고 있었고 
한 바퀴 도는데는 반나절도 채 걸리지 않는 작은 동네.
그 곳에서 난 길을 잃어가고 있었다. 
아주 천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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