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자세를 응용하는 것은 마음을 변화시키는 좋은 도구가 된다.
우울하거나 불안한 감정이 의식과 몸에 깃들게 된다면 우리의 자세는 스스로를 방어하거나 위안받고자 웅크리는 자세를 취하게 된다. 웅크린 자세는 장점은 외부의 위협에 대한 방어적인 태세라고 일컫는 만큼 폭발적인 행동으로의 전환이 유용하며 날씨와 환경의 영향으로부터 체온을 보호하거나 가느다란 손가락과 발가락, 팔과 다리 등의 유용한 인체의 부분 등을 보호하는 것에도 효과적인 자세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달리 표현하면 웅크림의 자세는 가장 보호적인 자세임과 동시에 가장 불안한 감정을 외적으로 표현하는 자세라고 할 수 있는데 이는 아마도 인간이 가진 본능에 가까운 동물적 자세라고도 말할 수 있을 것이다.
평소에 우울과 불안의 감정이 엄습해 온다면 이런 방어적 자세를 의도적으로 취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스스로에게 가장 방어적인 자세를 취함으로 인하여 현실의 문제와 마음의 고민을 되뇔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자세이자, 내 안에서 그 문제에 대한 가장 효과적인 대안과 방법들을 모색할 수 있는 시간과 마음을 준비할 수 있는 자세이기 때문이다. 물론 모든 것이 그러하겠지만 너무 오래도록 이 자세를 취하는 것을 추천하지는 않는다. 문제의 내용이나 감정의 현상을 냉정하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모든 문제를 자책하거나 주변의 탓으로만 여기게 되어 감정적으로만 문제를 바라보게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럼 이러한 감정을 전환시킬 수 있는 가장 좋은 자세는 무엇일까? 중장기적인 방식으로는 헬스나 구기운동, 요가나 스트레칭, 물리적 운동법 등의 주기적으로 근육과 자세를 교정하여 이러한 자세들을 유지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여건이 여의치 않거나 일상과 생활 속에서 단기적으로 급속히 불안해지거나 쳐지는 감정을 전환시키는 방법이 있는데 나는 이를 모델들의 자세라고 생각하는 바이다. 모델이라는 직업군의 사람들은 몸과 자세를 통하여 자신감과 여유로움 멋스러움을 표현하는 직업이자, 어떻게 하면 자신의 신체를 길고 아름답고 여유롭게 비출수 있을지를 고민하는 직업이기에 불안과 우울의 감정을 급격하게 자신감으로 전환시키는 것에 있어서 모델 자세를 이행해 보는 것은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1. 벽에 몸을 기대어 10~15분 정도 곧은 자세를 유지해 본다.
2. 머리 중앙인 정수리에 누군가가 끈을 매달아 끌어올리는 것처럼 몸을 곧게 편다. 시선은 정면이나 5도 정도의 위를 바라보는 것이 좋다.
3. 양쪽의 팔은 누군가가 살짝 끌어내리는 것처럼 아래로 쭉 펴고
4. 목은 가장 가느다랗고 길게 표현하려 노력한다.
5. 다리는 경직되기보다는 유연함을 유지하며 걸음걸이는 속도에 조금은 신경을 쓰며 힘차게 딛는다는 느낌의 방식으로 걷는 것이 좋다.
골프, 야구, 축구, 테니스, 배드민턴 등 많은 운동선수들이 공통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폼의 중요성이다. 폼은 운동을 잘할 수 있는 기본의 자세이자 효과적으로 몸을 움직일 수 있는 방식이기 때문일 것이다. 물론 초보자나 아마추어의 단계에서 벗어나 전문적이고 장기적으로 운동을 하시는 분들은 기본의 자세를 조금은 변형하여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폼은 개발하거나 응용하기도 한다. 단기적으로나 일상생활의 안에서 불안이나 우울의 감정을 빠른 속도로 전환하고자 한다면 모델의 기본자세를 꾸준하게 연습하여 본 후 자신에게 감정을 전환시키거나 자신감을 부여할 수 있는 표정과 자세를 찾아 이행하여 본다면 감정의 우울에서 벗어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