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긍정을 인생 최대 기준으로 삼아라.
감정은 바다와도 같다. 계절에 따라 형태를 달리하고 원하지 않았던 시기에 폭풍우를 몰아치기도 하며 하루에도 수만 번의 파도를 일으키며 밀어닥치는 밀물과 빠지는 썰물의 형태를 반복하기 때문이다. 물론 그곳에는 눈으로는 확인하기 어려운 미생물부터 아름다운 빛깔을 뽐내는 조개껍질, 생김새부터도 특이한 독특한 망둥어와 짱뚱어, 박물관이나 어류도감에서나 확인할 수 있는 심해어와 대왕 오징어, 하얀 고래 등 특별한 어종들도 어딘가에 존재하는 곳, 마음과 감정은 분명하게도 바다와도 같다.
바다는 우리가 조절할 수 있는 영역의 장소는 절대로 아니다. 하지만 자연의 천제 지변을 어쩔 수 없는 절대적인 것으로만 받아들일 체 사람 스스로가 할 수 있는 영역인 예방과 안전장치를 마련하지 않는 것 또한 인간다운 모습의 자세는 아닐 것이다. 감정도 마찬가지이다. 그것을 모두 조절하거나 억제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한들 무한정 절대적인 것으로만 받아들여 감정적 상황으로만 치환시켜 나간다면 일상의 생활은 몰아치는 높은 파도와 폭풍우 속에서 갈피를 잃어버릴지도 모른다.
우울이라는 감정이 나쁜 것만은 아니다. 많은 예술가들과 문학가들 철학자들과 수많은 사회적 인간들은 고독을 사랑한다. 물론 결혼처럼 너무나도 상대를 사랑하면서도 마치 그것을 견디지 못해 항상 벗어나고픈 욕망을 마음속에 품는 것처럼 말이다.
만일 태풍이 오거나 자연재해가 발생한다면 우리는 " 안전해야 한다."라는 기본 전재를 가지고 그것에 대하여 대비해 나아간다. 만일 안전에 대한 전재가 없거나 안전하지 않아도 괜찮을 정도라는 기본 전재를 무시한 대비책과 행동을 이행한다면 너무나 당연하게도 태풍과 자연재해에 대항할 수 없을 것이며 이는 관련된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 봉착하게 되어진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우울한 감정을 벗어나고 싶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자신만의 절대적인 기준점을 잡아놔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은 간결하고 명확하며 변화하지 않아야 하는 절대적인 기준점 이어야 한다. 그러지 않는다면 우울을 해결하고자 하는 수많은 행동들과 노력들은 우울의 폭풍 속에서 의미를 잃어버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즉, "우울함과는 결별할 것이다."라는 절대적인 기준점 만이 다른 모든 행위에 갈피를 잃어버리지 않은 체 흔들리지 않는 목적지를 보여준다라는 점이다.
정신적인 귀족이 되어라. 자기 존엄을 중시하고 명예를 소중하게 생각하며 가치에 부여된 결과물에 집중하고 자기긍정을 인생의 최대 목적으로 살아가자!
시대착오적인 고전적 표현일 수도 있으나 나는 이런 표현들을 사랑한다. 과거를 살아오며 수많은 가치과 기준점들은 분명하게 변화하였다. 앞으로의 삶 속에서 더 수많은 상황과 현실에 대하여 잘못된 것을 판단할 수도 실수를 할 수도 또 다른 실패의 상황에 분명 마음은 혼란스러움을 담아갈 것이다. 이는 틀림없는 사실이자, 분명한 명제이다. 모두에게 그럴 것이다. 태풍이 지나가지 않는 바다도 파도가 치지 않는 바다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의학적으로는 심장에는 마음이 존재하지 않는다. 의사나 심리학자들은 사랑은 뇌의 활동에 하나일 뿐 심장이나 마음에는 그것이 존재하지 않는다고도 얘기한다. 하지만 문학적으로 표현해 본다면 무덤 앞에 서게 되었을 때 떠오르는 것은 살아오며 잘못했던 어떤 판단들일까? 아니면 누군가를 더욱 사랑하지 못했음을 아쉬워하는 후회되는 마음일까! 진정성을 담는다는 것과 그것을 기준으로 어떤 행동들과 가치들을 현실 속에서 실행해 간다는 것은 어쩌면 마음의 흔들림 속에서도 변치 않는 기준이 될 것이며 나를 나답게, 사람을 사람답게 살아가게 할 수 있는 감정의 절대기준이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