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의 형식에 얽매이지 마라. 중요한 것은 마음에 집중하는 것이다.
분노는 고드름과도 같다.
계절이 겨울일 때면 날이 선 듯 날카롭지만
따뜻한 봄이 오면 형태를 잃어버리기 때문이다.
통제되고 제한된 범주 하에서의 분노란 나쁜 것만은 아니다. 어쩌면 스스로의 상황을 인지하고 있는 상태이며 자신의 상황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에너지 발현의 한 형태일 수 있기 때문이다. 가치는 쉽게 변화하지 않는다. 특히 스스로가 가지고 있는 편견과 고정관념은 변화한다는 것은 더욱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많은 심리학자들이 얘기하는 것들 중 하나이지만 분노를 감정으로써만 표출하는 것은 분노의 감정을 완화하는 것에 있어서 그리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 물건을 부스 거나 욕설을 내뱉는다고 하여 감정이 쉽게 사그라들지 않는 것처럼 말이다. 분노를 진정시킬 수 있는 방법들은 많이 있겠지만 가장 대중적인 방식은 종교적인 기도와 명상, 호흡과 운동을 들 수 있을 것이다.
명상의 방식은 종교와 철학, 운동법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적용되기도 한다.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대표적인 방식의 명상법들은 불교의 명상법인 (다섯을 셀 동안 들이고 다섯을 셀 동안 멈추고 다섯을 뱉는) 수식관 , 도교의 방식인 (코로 깊게 들어마시고 조용히 120을 센 후 조용히 내뱉는) 조식 , 요가의 호흡법인 ( 들숨 다음에도 3초 동안 멈추고 숨을 내뿜고 3초 동안 정지) 지식 법 등을 들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명상이라는 행위가 단지 호흡에 집중하는 방식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닌 자신을 들여다보는 마음에 집중하여 자신의 본질에 귀 기울이는 행위라 규정한다라면 스스로가 원하는 진솔함을 이야기하는 종교의 기도 역시 큰 틀에서는 비슷한 행위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철학적 깊이와 종교적 심오함에 감히 비할 수는 없겠지만 많은 명상법들은 호흡에 집중하여 자신의 내면에 귀 기울이는 행위라 할 것이다. 살아있는 생명체이라면 누구나가 호흡을 하고 있을 것이며 때론 많은 생명들을 이러한 호흡을 너무나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기에 이를 간과하거나 망각하는 일상을 살아가기도 한다. 많은 이들이 명상법을 평상시와는 달리 호흡의 방식을 전환하여 마음에 집중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평소에 하는 호흡을 잠시 멈추어 보는 것이 명상의 가장 기본적인 행동이라 나는 규정하고 있다. 호흡을 잠시 멈춤으로 인하여 심장의 고동소리를 인지하고 자신이 살아있음을 인지하는 행위가 그 기본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초기 자력으로 명상에 집중하기 어렵다면 점진적 자기 최면을 시도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됩니다. 편안한 자세로 앉아 있어 거 누워있는 상태에서 호흡을 일정하게 유지한 체 신체의 일부에 집중하여 근육을 이완시키고자 하는 자기 최면은 세 번 정도의 깊은 호흡을 시행한 후 처음 오른쪽 다리에 신경을 집중한 체 ' 마음이 편안해진다.'란 얘기를 마음속으로 되뇌는 방식입니다. 처음 오른 다리에 집중한 후 왼쪽 다리, 오른쪽 팔, 왼쪽 팔과 전신에 신경을 집중하고 이완하는 방식을 반복한 후 스스로에게 ' 마음에 편해진다. 편해진다. 편해진다.'의 자기 암시를 반복한 후 전신을 이완시키는 방법이라 할 것입니다. 명상과 자기 최면의 방식은 스스로의 육체와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줄 수 있는 좋은 방식이 될 것이며 삶의 의욕과 열정을 되새김에 있어서도 스스로에게 용기와 힘을 불어 들일 수 있는 좋은 방식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