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회사에서 받은 다이어리를 내게 주었다.
"와. 난 2023년도가 아직도 어색한데 2024년이 와버렸네."
"난 21세기에 우주에서 살 줄 알았잖아.
차가 막 날아다니고 바다 속에서 집 짓고 있을 줄 알았더니..."
그림그리기가 취미인 모과와 독서가 취미인 유자의 일상 이야기. 유자는 쓰고 모과는 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