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때문에 택하면 후회없을 <가려진 시간>

매주 영화 보는 남자 11월 셋째 주

매주 핫한 개봉작을 보고,

다들 궁금할 부분만 골라 쓰는 리뷰

'매주 영화 보는 남자'


11월 셋째 주 개봉작

<가려진 시간>

(11월 8일 CJ ONE 멤버십 시사로 미리 만나봤어요)

제가 이 작품을 기다렸던 이유는 단 하나.

오롯이 동원참치 강동원 배우가 나온다는 것 때문이었어요.

강동원 강동원 강동원.

그치만 애가 하루 아침에 어른이 되어 나타나 '너는 믿어줄꺼지'하는 이야기. 호러 영화 소재로 써도 결코 부족하지 않은 이 흔치 않은 소재로 인해 망설이기도 한 것도 사실이었죠(신비한 동물사전에 한참 쳐지는 예매율은 이 때문일까요?).

그치만 저는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어요.

'강동원을 보려면 한 치의 의구심도 갖지 않고 봐도 되는 영화'라고.

<가려진 시간>은 여자 관객분, 특히 수많은 여중고생분들이 보고나서 반할 영화기 때문이예요.

물론 이 영화의 주인공은 강동원이 아닌 그의 상대로 나오는 아역배우 신은수라고 보는게 맞아요.

강동원 배우는 영화 시작하고나서 뜸이 어느정도 들었을 때 쨘하고 나오니깐. 그치만 내내 나오진 않아도 그 파괴력은 여전했다는거죠. <군도>, <검은 사제들>에서 강동원 배우에 반한 수많은 분들이 이 영화를 보셔야 하는 이유기도 하구요.

또한 이를 뒷받침하는 가장 큰 이유는 영화가 생각보다 부담이 없었다는 것. '어떻게 이런 소재로 이렇게 감각적으로 찍을 수 있을까' 싶도록 좋은 연출은 자칫하면 산으로 갈 수 있던 영화를 잘 잡아주죠. 소재가 소재인지라 너무 특이하지는 않을지, 이로 인해 공감을 사지 못하는 이야기는 아닐지 걱정이 컸지만 이를 단숨에 불식시키던. 웃기는 장면도 있고.

조금 늘어지는 후반부를 제외하고는 판타지드라마에 걸맞지않는 나름 스피디하고 센스있는 편집에 몰입도도 상당했구요. 이로 인해 <늑대소년>처럼 둥글둥글 아기자기한 동화같은 느낌보다는 소설같은 느낌이 강했어요. 손가락에 침 묻혀가며 소설을 한 장 한 장 읽어나가는 느낌.

아역배우 신은수의 연기에 대한 칭찬도 빼놓을 수 없겠죠. 조금 다른 느낌으로 <곡성> 김환희 친구만큼이나 나이에 걸맞지않는 감정연기로 강한 인상을 남기더군요.


애초에 판타지드라마라는 장르인 영화이니 평소 영화를 보며 '아 뭐야 말도 안되잖아'를 연발하는 분들만 아니면 모두가 재밌게 보실 수 있는, 감각적인 영화라 생각합니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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