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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lem Aug 21. 2017

잃어버린 어린시절을 찾아서

폭력을 넘어 꿈을 향해 껑충 뛰어보았어요

보코 하람(Boko Haram)과의 격전으로 인해 많은 이들이 자신들의 삶의 터전에서 도망쳐야만 했습니다. 폭력, 안전에 대한 위협, 심각한 인도주의적 위기 상황에 닥친 나이지리아, 니제르, 카메룬, 차드에서만 230만에 달하는 사람들이 (그 중 대부분은 여성과 아동입니다) 위험을 피해 도망쳤습니다. 그들은 한 가지 공통점을 가집니다. 그들의 이야기는 폭력에 의해 묶이고, 꿈을 통해 자유로워진다는 것입니다. 


© UNICEF/UN015847/Esiebo

 

29살의 바나바 비트로우(Barnabas Bitrouss)는 차드 호수지방의 다르에스살람 (Dar Es Salam) 난민 캠프에 설치된 아동친화공간(Child Friendly Space)의 자원봉사자 입니다. 


"저는 이 아동친화공간을 빨간색 로프로 둘러 감았어요. 그건 아이들이 바깥에서 운동을 할 때 그들을 차들로 부터 보호했어요."
© UNICEF/UN015826/Esiebo

  

8살 보코이(Bokoï)와 10살 바뷔 살레(Babouï Saleh)는 북동 나이지리아 내전에 휘말렸습니다. 그들의 대범한 행동 덕분에 그들은 그곳을 탈출해 차드에 있는 그들의 삼촌과 다시 만날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탈출하려고 한다면 우리를 죽일 것이 분명했어요"
© UNICEF/UN015825/Esiebo

  

교육은 아동의 기본권리이자 내전과 같은 긴급상황에 놓인 아동들에게 매우 중요한 요소이기도 합니다. 차드에서는 무사 모하메드 투쿠르(Musa Mohammed Tukur)와 같은 선생님들이 전쟁의 한가운데에 놓인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저는 지난한 전쟁의 한가운데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희망은 있다고 믿습니다" 

UNICEF/ UN015829 /Esiebo


16살 나지로 오스만은 최신기술에 능통한 똑똑한 소년입니다. 그의 고향인 북동 나이지리아에서, 그의 아버지는 컴퓨터 관련 업계에서 일했습니다. 


"저는 IT 전문가가 되고싶었어요. 아버지는 컴퓨터, 핸드폰 수리를 했고 저는 방과후 그 일을 돕곤 했어요"

© UNICEF/UN015828/Esiebo


모든 어린이들의 미래는 꿈과 함께 시작합니다. 16살의 하프사 모하메드는 그녀가 무엇이 되고싶은지에 대한 확실한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느질을 다시 시작했어요. 이 기술은 저만의 가게를 가질 수 있게 도와줄 것이고,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도 있을 거에요."


© UNICEF/UN015822/Esiebo


13살의 하나투 무사(Hanatu Musa)는 축구를 좋아합니다. 그리고 그녀가 스포를 좋아하는 이뉴는 그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나이지리아에 있을때, 선생님은 운동을 하는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씀하셨어요. 만일 운동이 바탕이 되어야 원하는 것을 뭐든지 이룰 수 있다고도 하셨어요"


© UNICEF/UN015827/Esiebo


나이지리아 출신 난민 어린이인 파티 아바(Fati Abba)는 차드 유니세프가 지원하는 보건소로 아픈 어린 동생을 데려왔습니다. 


그녀의 가족들을 헤어지게 만들었던 그 공격을 기억하며 그녀는 말했습니다.
"제 동생을 꼭 안으며 이 밤을 어떻게 살아남을것인가 생각했어요" 


©UNICEF/ UN015823/Esiebo


Mothers like Magret Ali, 25, know how good breastfeeding is for the baby’s health. 마가렛 알리(25)같은 어머니는 아이의 건강에 모유수유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습니다. 


  "저는 충분히 고통받았어요. 그렇지만 제 아기는 건강히 태어났죠. 아이를 낳을 때 간호사가 모유수유법을 알려줬고 그 이후로 계속해서 모유수유를 해 오고 있어요." 


© UNICEF/UN015832/Esiebo


긴급 상황에 놓인 아동들, 그 중 5세 미만 아동들은 특히 질병에 취약하며, 질병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16살 나시르 후사만(Nasir Hussaman, 왼쪽)과 란지 무하메드(Lanzi Muhammed, 오른쪽)은 다르 에스 살람(Dar Es Salam) 난민캠프에서 유니세프가 설치한 공용펌프에서 물을 담고 있습니다. 


© UNICEF/UN015830/Esiebo


비누로 손을 씻는것과 위생은 긴급상황에서 유니세프와 파트너들이 최우선으로 다루는 문제입니다. 다르 에스 살람 난민 캠프에서 16살 소년 아다무 무사(Adamu Mussa)가 그의 손을 씻고 있습니다. 아다무는 자신의 마을에서 혼자 도망쳤으며 곧 그의 가족과 만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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