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하기 좋은 이탈리아 브랜드 리스트
오늘은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나의 글을 읽는 독자분들이 만약 밀라노로 여행을 간다면
여행 선물로 지인들에게 주고 싶은 무언가가 필요하지 않을까?
100% 이탈리아 브랜드 제품으로 착한 가격과 좋은 품질의 선물 말이다.
Made in Italy 선물하기
그래서 나의 경험과 주변의 피드백을 받아
오늘의 브랜드 산책은 이탈리아 여행 후
빈손으로 귀국하고 싶지 않은 여행자들을 위한
추천 브랜드 몇 가지를 적어보고자 한다.
이탈리아 Firenze에서 시작된 제품으로 화장수이다.
장미수라 불리는 이 제품은 여성들에게 선물하기 좋다.
세안 후 화장솜으로 닦아내는 용도인데, 이탈리아는 석회가 많이 포함되어 있는 생활수이기
때문에 세수 후 얼굴의 석회 물기를 닦아내는 데, 장미수가 매우 좋다고 하여 유명해졌다.
가격 : 대략 3유로
구입할 수 있는 곳 : Esselunga (에셀 룽가)
이탈리아 대형 슈퍼마켓이다
이탈리아 명품치약으로 국내에 알려진 Marvis치약.
여러 색상의 다양한 성분으로 선택의 폭이 넓다. 물론 제품별로 가격도 다르다.
그러나 위의 Classic Strong Mint (클래식 스트롱 민트)가 가장 일반적이고 가격도 착하다
구입처는 마트와 약국 심지어는 편집매장 액세서리 코너에도 있다.
그러나 슈퍼마켓(특히 에술룽가)이 가장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찬스이다.
가격 : 대략 3~4유로
이탈리아에서 마시는 커피는 대부분 에스프레소이다.
그냥 마시면 매우 쓰기 때문에 설탕을 듬뿍 넣고 티스푼으로 저어준다.
Pocket Coffee 초콜릿은 설탕이 따로 필요 없다.
달콤한 초콜릿 하나가 에스프레소의 설탕을 대신한다.
이 초콜릿은 이탈리아의 커피 문화를 상징하는 아주 재미난 선물이 될 것이다.
주의할 것은 초콜릿 안에 액체 성분의 커피 설탕이 들어있기에 한입에 다 넣는 것이 좋다.
위의 패키지처럼 커피에 따라 넣는 제품이 아니니 참고해주세요~
가격 : 3개, 9개, 18개 등으로 가격이 다르다.
공항에서 구입하면 일반 슈퍼마켓 매장보다 2배 이상으로 비싸다.
알레시를 모른다면 이탈리아의 디자인을 모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알레시는 이탈리아 디자인 팩토리라고도 불리며 1921년에 시작된 회사이다.
이 브랜드의 경우 디자이너들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제품을 출시한다.
그러기에 제품마다 디자이너의 이름과 스토리가 공개된다.
위 제품은 멘디니가 아내 안나의 발레 하는 모습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했다는 와인 오프너이다.
와인을 좋아하는 지인이 있다면 선물하기에 매우 좋은 브랜드이다. (약간 가격대가 있지만)
밀라노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장소를 추천하자면 Rinascente 백화점의 지하매장이다.
가격 : 약 42-50유로
이탈리아의 대표 커피 브랜드는 일리, 라바짜, 파스꾸찌, 세가프레도라고 할 수 있다.
한국에 있는 지인들에게 이탈리아 제품으로 이 드랍 커피를 선물하니 맛있다고 좋아했다.
5개 팩으로 위의 그림처럼 마실 수 있게 내부 포장도 아주 잘 되어있다.
한국에서 구매하면 꽤 가격이 비싼 것으로 알고 있는데 현지에서 구입하면 저렴한 실속제품이다.
구입처는 밀라노에 Llly매장이나 Rinascente 백화점 지상 식당가의 식료품 코너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가격 : 4-5 유로
위 5개의 브랜드는 이탈리아 현지인들도 매우 좋아하는 브랜드들이다.
선물을 받는 사람들도 좋아할 것이라 믿는다.
이렇게 글을 쓰다 보니 위의 제품들 외에도 더 추천하고픈 것들이 많으나
너무 부피가 큰 것이나 음식류 또는 대용량 액체류는 귀국시 부담이 될 것 같아
이러한 점들을 고려하여 엄선해 보았다.
귀국 전, 즐거운 이탈리아 브랜드 쇼핑되셨나요?^^
그럼 오늘의 뚜벅이 매거진 #16은 여기서 인사를
CiaoCia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