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나를 몰라주는 것 같아도

by 부아c

설령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고 느껴지더라도, 최선을 다하는 태도가 좋은 인생을 만든다고 생각한다.


온라인 글쓰기를 예로 들어 보자. 처음 블로그에 글을 쓰면 공감도 없고, 댓글도 없다. 의욕이 떨어지기 쉽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쓰는 사람, 다른 사람들이 다 포기해도 몇 개월, 몇 년을 꾸준히 글을 쓰는 사람의 블로그는 결국 성장하게 되어 있다. 나도 그런 경험을 했다.


세상의 대부분의 일이 그렇다. 누구나 처음부터 반응을 얻기 힘들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하다 보면,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응원이 모이고 변화가 일어난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계속해야 하는 세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내가 나를 알아주기 때문이다. 아무도 인정해 주지 않아도, 내가 해내는 것 자체가 나를 단단하게 만든다. 둘째, 그 시간 동안 내 실력이 쌓이기 때문이다. 남들이 알아주지 않더라도, 계속하는 동안 나 자신은 발전하고 있다. 셋째, 결국은 다른 사람들이 조금씩 알아가기 때문이다. 시간이 지나면, 내가 쌓아온 것들이 자연스럽게 세상에 드러나게 된다.


그러니, 내게 충분히 의미가 있다면, 다른 사람들이 몰라주는 것 같아도 묵묵히 최선을 다해야 한다. 시간이 지나면 결국 나도, 타인도, 세상도 모두 그 가치를 알게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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