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보다 주변 사람들이 짜증나거나 주변 상황이 거슬린다면, 그건 누군가의 탓이 아니라 내가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들기 때문인 경우가 많다.
내가 힘들 때는 사소한 소리 하나도 신경이 거슬리고, 누군가의 아무렇지 않은 말에도 상처를 입으며, 아주 작은 것 하나에도 마음이 흔들리게 된다.
성숙한 사람은 자신의 에너지를 잘 관리하고, 자신의 기분을 잘 챙길 줄 아는 사람이다. 항상 일정한 범위 내에서 에너지와 기분이 머물 수 있게 한는 사람이다.
나를 힘들게 하는 주변을 탓하기 전에, 내 에너지가 과도하게 떨어져 있는 것은 아닌지, 내 기분이 나쁜 상태인 것은 아닌지, 나 자신을 먼저 살펴보는 노력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