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결혼 생활 10년 후 가장 크게 깨달은 것
와이프가 기분이 좋으면 내가 기분이 좋다. 와이프가 기분이 나쁘면 내가 기분이 나쁘다. 그래서 내가 기분이 좋으려면 와이프가 기분이 좋아야 한다. 와이프를 행복하게 해줘야 내가 행복할 수 있다.
그런데, 이는 모든 관계가 마찬가지이다. 내 상사가 기분이 나쁘면 나도 기분이 나쁘다. 내 상사가 기분이 좋으면 나도 같이 좋아진다. 내가 상사를 행복하게 만들어 줄 수 있다면 나도 행복해질 수 있다.
모임에서 사람들이 기분이 나쁘면 나도 기분이 나쁘다. 사람들이 기분이 좋으면 나도 같이 좋아진다. 내가 모임에 온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줄 수 있다면 나도 행복해 질 수 있다.
사실 누군가를 행복하게 해 주려는 마음 자체에도 행복이 깃든다. 법륜 스님은 '내가 꽃을 좋아하면, 꽃이 기분이 좋은 것이 아니라 내가 기분이 좋다'고 하지 않았는가?
정리하면 이렇게 볼 수 있지 않을까?
1. 주변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려는 마음에 이미 내가 행복해짐
2. 주변 사람이 행복함 -> 내가 행복해짐
주변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사람은 주변을 행복하게 하면서 자신도 행복해진다. 주변을 행복하게 만드는 사람은 여러모로 행복해질 가능성이 높은 사람이 된다.
p.s
주변 사람을 행복하게 하기 위해 내 마음이 불행해지는 경우도 있다. 마음이 우러나오지 않거나, 내 자신이 먼먼저 지치는 경우도 있다. 굳이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없다. 나를 잃어가면서 지켜야 할 건 없다. 어떤 경우라도 내 행복이 우선이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