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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주 생각하는 3가지 용기

by 부아c

내가 늘 생각하는 3가지 용기가 있다. 다음의 용기들이 내가 단단하고 견고한 삶을 사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1. 미움받을 용기


책의 제목으로도 유명하며 직장 생활을 하면서 큰 도움을 얻은 용기이다.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고 싶다는 마음이 많은 것을 망칠 수 있다. 나도 누군가를 미워하는 순간이 있듯이, 남도 나를 미워할 수 있다. 인간 관계는 결국 흘러가는 대로 가게 되어 있다. 누군가 나를 미워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한층 편안해진다.


2. 이해하지 않을 용기


우리는 때때로 누군가의 이해할 수 없는 말과 행동을 본다. 짜증이 나기도 하고, 분노가 치밀기도 한다. 때로는 "저 사람은 왜 저럴까?" 하고 고쳐 주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남은 내가 아니다. 우리는 타인은 완전히 이해할 수 없다. "그럴 수도 있지"라는 생각을 가져보자. 이해하려 애쓰는 대신, 고쳐주려 하는 대신, "그럴 수도 있지'라는 마음으로 불필요한 감정을 흘려보낼 때 평화가 찾아온다.


3. 돌려받지 않을 용기


누군가를 도왔을 때, 보답이 없으면 서운한 마음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만약 서운하다면, 애초에 내가 그를 도왔던 게 순수한 마음이 아니라 보답을 기대한 행동이었다는 뜻이다. 타인에게 선행을 베풀고도 대가를 바라지 않을 수 있어야 한다. 그러면 애초에 서운할 마음도 생기지 않는다. 선행의 기쁨을 온전히 느끼는 것만으로도 이미 충분하다.



살면서 필요한 용기가 있다. 나는 이 3가지 용기를 지키며 매일 나를 다독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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