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을지로7PM

의식

ritual

by alex han


여전히 우리는 이곳에서

우리만의 의식을 기다린다

너와 나만이 아는

아니 너도 나도 모르는

어쩌면 그들만 모르는

아니 나만이 알고 있는

가녀린 달이 뜨는 그날

충만한 힘

날카로운 빛이 다시 네 손에 닿아

마른 머리카락을 적시며

붉은 이로 다시 부를 것이다

너만의 축제

우리였던 함께

함께인 우리

그들의 축제


created by al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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