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강재상 Alex Apr 25. 2019

알렉스넷 출범준비 시작한 게 1년 전이구나

스타트업, 스타트업 CEO MBA, 인큐베이팅, 엑셀러레이터, 알렉스넷

작년 오늘 알렉스넷 출범준비를 시작했다!

8개 스타트업, 총 18명의 선수들로 시작해서 출범 1주년인 다음달 기준 8개 스타트업, 총 17명의 선수들이 될 것 같다. 얼핏 1년 동안 같은 팀들이 그대로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그 사이 정말 많은 변화가 있었다.


먼저 출범에 함께 한 멤버사들 8팀(닛픽, 우주인, GGWP, 사무기기 수리서비스, 오세요, 보이스카웃, 국물공화국, 아이디엇스) 중 현재 알렉스넷에 남아있는 팀은 하드웨어 개발 스타트업 속성상 제품개발이 시간이 많이 걸린 아이디엇스 하나이고, 4팀은 외부투자를 받아서 나가게 되었고, 3팀은 개인사정으로 사업을 접거나 전면피봇팅하게 되었거나 학업 혹은 취업으로 진로를 바꾸게 되어 나가게 되었다. 그 사이 잼잼 컴퍼니도 들어왔다가 최근 학업으로 진로를 변경하게 되어 나가게 되었다. 현재는 7팀으로 앞서 말한 아이디엇스와 함께, 숨탄, 페디프, 아지트, 코스메테우스, 그람컴퍼니, 테크노케미를 육성하고 있으며 5월에 한 팀이 더 들어오게 될 것 같다. 런칭시 8팀 중 절반이 투자 받아 나갔고, 1팀은 계속 알렉스넷에서 육성하고 있고, 나갔던 1팀은 사업아이템을 새로 찾아서 다시 알렉스넷에 들어왔다. 8팀 중 6팀을 존버 시켰으니 75%의 성공율이다. 알렉스넷을 만들 때 목표로 한 것 보다 훨씬 더 성과를 잘 내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폐쇄적 네트워킹 기반 인큐베이팅과 엑셀러레이팅 커뮤니티'라는 알렉스넷의 본질도 1년간 잘 유지하면서, 새로운 사업포트폴리오를 위한 많은 아이디어와 시도, 테스트도 진행하고 있다. 그 도중에 '스타트업 CEO MBA'라는 알렉스넷의 새로운 속성이자 사업아이템도 찾았다. 2년차부터는 지난 1년의 경험치와 노하우를 가지고 신규 사업포트폴리오를 추가하는 작업을 하게 될 것 같다.


스타트업을 재무적 투자가 아니라 '전략적 투자'로 육성하겠다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알렉스넷을 만든다고 했을때 비웃은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미래는 어떻게 될 지 모르겠지만, 첫 1년은 비웃음을 뒤로 하고 순항 중이다.

초심 잃지 말고 항상 그랬듯이, 조바심 내지 말고 묵묵히 꾸준히 단단하고 뚝심있게 밀어붙이자! ㅋㅋㅋ

Always Thank bro. Youngju Kim!





매거진의 이전글 사업모델 심폐소생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