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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재상 Alex Feb 17. 2020

일의 기본기 #4. 첫 출근, 업무 중 휴식 시간

일의 기본기, 비즈니스매너, 직장인, 사회생활, 신입사원

4. 첫 출근, 업무 중 휴식 시간 - 일을 잘하기 위해 잠시 휴식 시간을 갖는 것도 필요하다


일하다 잠시 쉰다고 해서 누구도 뭐라 하지 않는다. 다만 언제 어떻게 쉬는지가 문제다. 자리에서 스트레칭을 하고 잠시 딴생각을 하는 것을 두고 뭐라고 하는 경우는 드물다. 운이 없게도 열심히 일하다 잠시 쉴 때면 매번 윗사람에게 들켜 찍히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으나, 보통 쉬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자리를 비우는 것이 문제다. 


먼저 부서 사람들이 언제 어떻게 쉬는지 관찰하는 것이 좋다. 이미 회사 업무에 익숙한 그들은 언제 자리를 비워도 되는지 인지하고 있다. 하루를 기준으로 반드시 자리에 있어야 하는 시간과 틈틈이 휴식을 취해도 되는 시간에 일정한 패턴이 있다. 아침에 출근해 1~2시간 정도 부서나 외부 일을 집중해서 처리하고, 오전 10시에서 10시 30분 사이에 티타임을 갖는 경우가 많다. 오전 9시 출근과 오후 12시 점심시간, 6시 퇴근을 기준으로 오전 10시에서 11시 사이, 오후 2시 30분에서 3시 사이, 4시에서 5시 사이 이렇게 세 번 정도 자리를 비우고 잠시 쉬는 패턴이다. 일주일 단위로도 관찰해 봐야 한다. 주말 동안 쉬었기 때문에 월요일에 밀린 업무를 처리하고 각종 보고를 올리느라 정신없는 경우가 많다. 월 단위로는 월말에 부서별 결산이 있어 바쁜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는 일반적인 예시일 뿐이고, 회사나 부서마다 상황과 패턴이 다르기 때문에 직접 겪으면서 차분히 체득하는 것이 좋다. 


회사에는 크든 작든 휴게실이나 탕비실이 있다. 고객용으로 준비된 몇몇 물품을 제외하고는 임직원이라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눈치 보지 말고 사용해도 된다. 다만 자기가 쓴 물건을 자기가 뒷정리하는 게 예의다. 단, 요즘은 거의 없지만 임원급 이상 회의나 미팅 준비를 위한 탕비실도 일부 있으니 그런 곳은 피해야 한다. 탕비실의 고급 차나 비싼 음료를 무심코 먹었다가 생각 없는 사람으로 찍힐 수도 있으니 조심하자. 



- '일의 기본기 : 일 잘하는 사람이 지키는 99가지'에서 발췌

(저자 강재상, 이복연 / 출판사 REFERENCE BY B / 출판일 20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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