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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재상 Alex Mar 11. 2020

일의 기본기 #7. 첫인상, 미소와 인사가 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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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첫인상, 미소와 인사가 절반 - 당신을 판단하는 첫 번째가 당신을 처음 만났을 때의 모습이다


첫인상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다른 사람을 대하는 태도인데, 그 기본이 바로 미소와 인사다.


조직 생활에서 기본은 인간관계이기 때문에 인사는 반드시 필요하다. 인사의 의미는 단순히 서로의 안부를 확인하거나 “저 출근했어요”, “저 여기 있어요”를 인증하는 행위를 넘어선다. 인간관계를 쌓기 위한 첫 단계가 바로 인사다. 일단 인사를 해야 서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고, 일을 할 수 있고, 마음을 나눌 수 있다. 특히 적대적 분위기가 강하거나 서로 어색한 분위기라면 먼저 인사를 하고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신호를 줘야 조직에 안착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긍정적인 첫인상을 만드는 두 번째 단계는 미소다. 인사로 사람들에게 다가갈 기회를 얻었다면, 미소는 다가가서 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는 확률을 높여 주고, 반대로 상대방이 내게 부담 없이 다가올 수 있는 여지를 만들어 준다. 배우 마동석을 생각해 보자. 커다란 몸집과 강한 인상에도 불구하고 그가 ‘마블리’로 불리는 이유는 사건을 해결하고 씨익 웃는 그 미소 때문일 것이다. 미소는 이렇듯 나의 외모와 상관없이 상대방에게 친근함과 매력을 전달한다. 힘든 상황에서도 미소를 잃지 않는다면 ‘열린 사람’, ‘소통하기 쉬운 사람’이라는 인상을 줄 수 있다. 한마디로 미소는 커뮤니케이션의 ‘창(Window)’이다. 조직 적응 측면에서 보면, 이것은 단순한 소통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새로운 조직에 들어간 사람은 조직에 관한 정보가 필요하다. 소통하기 좋은 사람이라는 인상은 사람들을 통해 조직 내부에 대한 이야기나 업무와 관련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촉진제가 된다.


인사와 미소는 3개월 안에 당신이 새로운 조직에 성공적으로 적응하고 안착하도록 해 줄 것이다. 이 기본을 실천한 사람은 어느덧 조직 사람들과 술 한잔 기울이며 업무와 회사 생활에 필요한 정보나 네트워크를 접하고 있을 테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은 지인과 술자리에서 조직 적응 문제를 상담하고 있을지 모른다.



- '일의 기본기 : 일 잘하는 사람이 지키는 99가지'에서 발췌

(저자 강재상, 이복연 / 출판사 REFERENCE BY B / 출판일 20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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