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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재상 Alex Apr 14. 2020

3040의 내 일과 내일을 위한 모임, CLUB X

첫 번째 모임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우리나라에서 3040 세대, 구체적으로는 30대 중후반부터 40대까지는 참 특이한 사람들입니다.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자유롭고 당당하다는 X세대였습니다. 하지만 철들고는 빡빡한 위계질서에도 군말 없이 익숙해져야 했죠. 학창 시절은 풍요로웠지만 사회 나와서는 세계 금융위기니, 저성장 시대니 해서 고생도 많이 했습니다. 


패기 쩔던 그 시절..(From 정관장 CF)


그랬던 3040에게 이제는 또 변화를 강요합니다. 기성세대와 ‘90년대 생’ 사이에서 자꾸 무슨 소통을 하고 조직에서 혁신을 일으키라고 합니다. 그런데 시키는 대로 하면서 계속 참고 있으니 위아래로 샌드백처럼 두들기기만 합니다.


드론 날아다니는 세상에 라떼만 찾고

일은 나한테 다 미루고 권위와 라인만 우선하는 윗사람들

워라밸 노래는 부르지만 일은 제대로 안 하고

대안 없이 불평만 해대는 아랫것들


그냥 퇴사하고 말지 싶어도 그것도 쉽지가 않습니다. 40살이 가까워질수록 경력직 이직 문도 점점 좁아지니까요. 심지어 나라에서 공인하는 청년 기준도 만 39세로 가릅니다. 게다가 40대는 조직에서 명퇴 대상이기도 하죠.



3040만의 고민을 나누고 공감하는 자리


이렇게 ‘90년대 생’과는 또 다른 3040만의 고민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하지만 주니어를 위한 강연이나 모임은 많은 반면에, 3040을 위한 자리는 흔치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그 시절처럼 우리 나름대로의 고민은 아직 있습니다. (From 중경삼림)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3040과 X세대가 모여 내 일과 내일에 대한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자리 ‘CLUB X’를. 그리고 CLUB X의 첫 번째 주제로는 『넥스트 커리어를 위해 내가 선택 가능한 옵션들』을 선정했습니다. 



앞으로 대체 뭘 하면 좋을까?


조직에서는 중간 관리자가 된 지 오래고 일도 이제는 손에 익숙합니다. 가끔씩 사람 때문에 스트레스는 받지만 딱히 나쁘다고는 할 수 없는 지금입니다. 그렇지만 마음 한 켠이 불안하기도 합니다. 이 생활이 앞으로도 쭉 이어진다는 보장이 없으니까요. 나의 넥스트 커리어를 위해 뭐라도 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자기 회사 차려본 사람과 N잡러의 솔직한 이야기


창업이다, 자영업이다, 혹은 회사를 다니면서 소소하게 사이드 프로젝트를 하라는 둥 주변에서 이런저런 말은 많이 듣습니다. 하지만 지금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길은 무엇인지, 그리고 그 길을 선택하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감이 안 와요.


이럴 때는 먼저 해본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어떨까요?


대기업에서 스타트업으로의 이직은 물론, 창업과 브런치 작가로서 출판까지 모두 경험해본 호스트의 경험담은 물론, 지금 가지고 있는 고민도 해결해보세요. 


CLUB X 첫 번째 모임 『넥스트 커리어를 위해 내가 선택 가능한 옵션들』에서는 가장 현실적이고 따끔한 이야기는 물론, 속 시원한 조언까지 들어보실 수 있습니다. 


앞으로 내 커리어의 대안을 고민하고 있는 3040 여러분을 CLUB X에 초대합니다. 신청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CLUB X는 화상채팅 툴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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