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근무, 원격근무, 메타버스, 포스트코로나
재택근무, 원격근무의 한계성은 명확하다. 전면이던 부분 적용이던 가능한 직무와 회사가 나눠져 있고, 관리자던 직원이던 문제없이 해낼 수 있는 기질과 성향도 나눠져있다. 하물며 향후 십수년 뒤에 메타버스가 대중화 되어도 교육산업과 마찬가지로 오프라인 근무의 성과 수준으로 올라가지 전까지는 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다. 특히 전략과 기획, 마케팅 등 장기간의 전문역량 전수를 통해 도제식 육성 방식이 필요하거나, 수시로 의견 교환과 협의, 협업이 필요한 업무나 회사에서는 사무실 근무가 훨씬 효과적이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재택근무와 원격근무를 폭넓은 활용을 막는 가장 큰 장애물은 인식이다. 회사 보다도 오히려 개인이 재택근무와 원격근무를 업무형태가 아니라 '복지'로 인식한다는 것이다. 재택근무, 원격근무는 직원에게 제공하는 혜택이 아니다. 일하는 방식만 다를 뿐이다. 사무실에 출근하지 않을 뿐 업무는 동일하게 하고 성과도 마찬가지로 내야 하는데, 재택근무를 복지로 인식한다는 것은 그만큼 업무 효율성과 성과 보다는 사생활이나 개인, 가족을 위한 것으로 받아들인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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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chosun.com/economy/economy_general/2021/06/16/6Q4YCIKB7RAYDBMVDAJAOKC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