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 가이, CGV천호 아이맥스2D

프리가이, 라이언 레이놀즈, 아이맥스

by 강재상 Alex


프리 가이, CGV천호 아이맥스2D 관람~ 올해 남아있는 영화들이 무엇이던 간에 개인적으로 이미 올해 최고의 영화다. 프렌차이즈도 아니고 독립된 싱글 오리지널 영화에 자극적인 소재도 아니어서인지 개봉했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일텐데, 이런 영화가 이렇게 묻혀버리는 것이 안타까울 정도다. 개봉주부터 이미 아이맥스관에서 퐁당퐁당 상영중이다. 지난주 개봉한 더 수어사이드스쿼드와 교차 상영인데, 더 수어사이드스쿼드도 잘 만든 상업영화라 이 상황이 공감되면서도 많은 사람들이 접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아쉽기도 하다.


헐리우드만이 만들 수 있는 독보적인 웰메이드 상업영화의 정점이 프리 가이다. 창의적인 아이디어, 시작부터 끝까지 익숙하면서도 곳곳에 반전이 있는 예측불허의 스토리, 최신 현실 트렌드를 고스란히 반영하면서도 영화만이 줄 수 있는 판타지까지 섞은 균형감, 액션, 유머, 감동, 사랑, 우정, 메세지까지 그 무엇 하나 놓치지 않으면서도 자연스럽게 엮어낸 기획력, 헐리우드의 기술력을 상상력 구현에 오롯히 담아내며 볼거리를 쏟아내는 독보적 역량, 재기발랄 하면서도 과하지 않는 연출력, 주조연 하다못해 시선강탈(?) 카메오까지 빛을 발한 연기력 (무엇보다도 주연을 맡은 라이언 레이놀즈가 얼마나 대단한 배우인지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 이 모든 것을 '재미'있게 만들어내면서 상업영화의 본질은 재미라는 사실을 잊지 않고 관객의 감정선을 쥐락펴락한다. 재미있을거라고 기대는 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헐리우드만이 만들 수 있는 최정점 웰메이드 상업영화 그 자체다. 한마디로 모든 면에서 완벽하다!


'레디 플레이어 원', '매트릭스', '트루먼 쇼'를 합치고 거기에 전세계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산업변화 특히 스타트업 세계 현실을 영화 속 현실에 촘촘히 깔아서 리얼함을 더한다. AI부터 스타트업에 있음직한 캐릭터들까지~ (스타트업 부분은 요즘 스타트업을 소재로 만든 IBK 기업은행의 말도 안되는 어이없는 광고와도 비교된다) 20세기 폭스사 작품인데 디즈니에 인수되면서 가장 큰 혜택을 봤다. 양념으로 추가된 '마블' 어벤져스(?)는 모든 관객들을 완전히 뒤로 넘어가게 만든다.


무조건 강추!


* 아이맥스로 봐서 시원시원하니 좋기는 했지만, 아이맥스 전용 화면비도 아니고 스케일 큰 장면들이 많기는 하지만 아이맥스 효과로 감동을 받을 정도도 아니다. 아이맥스로 보면 더 좋기는 하겠지만, 꼭 아이맥스로 보지 않아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 쿠키영상도 없다. 깔끔하게 끝낸다. 속편이 나왔으면 좋겠는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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