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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재상 Alex Mar 25. 2022

정말 똑똑한 사람은 어려운 말도 쉽게 하는 법이다

커리어, 자기관리, 태도, 매너, 성장


업계에서 일부 사람들만 쓰거나 해당 분야에서만 통용되는 약자를 쓰면서 그걸로 상대방을 파악하거나 자기를 과시하는 용도로 쓰는 사람들이 있다.


아동과 청소년, 대딩 때까지 어린 학생들이 자기 또래 문화 중 하나로 소속감을 위해서 일부러 쓰거나, 30대 초반까지 아직 철들지 못한채 사회생활 하면서 자기 잘란 척하려고 쓰는 것까지는 이해도 하고 공감도 한다. 뭐 어리고 젊으면 그게 자신의 인싸력과 능력을 보여주는 거라고 착각할만한 나이니 말이다. 뭐 나도 그 시절 그랬다.


그런데 서른 중반 넘어서 50대까지도 그런 사람들이 있다. 업계 약자 쓰면서 못알아들으면 그것도 모르냐는 식의 반응을 하고 자기의 우월감을 드러내거나  사람  모르는 사람이네 생각한다. 거기에 영어 몇몇 섞어쓰는  양념이다. 소위 똑똑하다고 말하는 사람들 중에 그런 사람들이 은근  많다. 스타트업 바닥도 마찬가지인데, 창업가들  아니라 엑셀러레이터, VC, 지원  육성 기관에서 일하는 사람들 중에서도 곳곳에 있다.


글쎄 내가 보기에 그 나이 먹고 그런 사람들은 그냥 물리적 나이만 먹었지 정신연령은 아직 10대에 머물러 있구나 하는 생각을 들게 만든다. 그래서 가끔 내가 상대방이 어떤 사람인지 떠볼 때 약자던 영어던 일부러 못알아듣는 척하고 모르니 설명해달라고 한다. 그러면 원래 모습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정말 능력 있고 똑똑한 사람은 어려운 말도 쉽게 하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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