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강재상 Alex Oct 11. 2022

1500만원 후불 수업료…코딩학원 대 수강생 소송

스타트업, 코딩, 취업, 코딩학원

이미 2~3년 전부터 암암리에 나오던 이야기였는데, 스타트업 거품이 빠지고 개발자 인기가 시들해지기 시작하니 수면 위로 드러난 것 뿐이다. 개발자가 여전히 엄청나게 모자란 것은 사실이지만 쓸만한 개발자가 없다는게 현실이다. 기업들이 3~4년전부터 출신과 역량 체크 꼼꼼히 안하고 안가리고 개발자들을 거의 사재기하듯이 데려갔다가 한참 부족한 개발 역량 때문에 현업 배치후 심각한 문제가 생긴 일들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특히 학원 출신은 서류전형부터 거르는 곳들도 많다. 거기에 코딩교육붐이 거의 광풍 수준이라 제대로 코딩을 가르칠 강사도 모자라다보니 학원에서 코딩을 배웠던 학생까지 강사로 동원한다. 이는 정부나 지자체 예산으로 하는 코딩 프로그램에서는 더욱 심하다. 현재 노코딩과 로코딩 기술과 상업화 역시 급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고, 기업이 초보를 데려와서 돈까지 주면서 현업에 투입된 시니어 개발자들이 자기 일도 바쁜데 신입까지 하나하나 가르쳐줘야하는 것에 대한 내부 불만도 팽배해있다보니 단순히 코딩할 줄 안다고 무조건 데려가는 일은 지양하고 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07997


매거진의 이전글 마이크로 매니징도 필요하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