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평, 리뷰, 배우, 아저씨
2023년 써머블록버스터 시즌 개봉 확정 영화들을 리스트업하고 주인공 배우들의 성별과 나이를 정리해보았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 - 크리스 프랫 (44세)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 빈 디젤 (56세)
인어공주 - 할리 베일리 (24세)
범죄도시 3 - 마동석 (52세)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 - 안토니오 라모스 (32세)
귀공자 - 김선호 (37세)
플래시 - 에즈라 밀러 (31세)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 - 해리슨 포드 (81세)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 톰 크루즈 (61세)
바비 - 마고 로비 (33세), 라이언 고슬링 (43세)
오펜하이머 - 킬리언 머피 (47세)
콘크리트 유토피아 - 이병헌 (53세), 박서준 (35세)
밀수 - 김혜수 (53세), 염정아 (51세), 조인성 (42세)
더 문 - 설경구 (56세)
현실에서 4050 중장년 아재들은 꼰대 아니면 노바디 취급 당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영화판에서는 그야말로 4050 중년아재들 전성기구만!
추성훈이 피지컬 100에서 외친 말이 절로 떠오른다.
"아저씨 무시하지마!"
나와 아무런 관계가 없는 사람들에 내가 덕 볼 일도 없지만 괜시리 어깨가 으쓱해지기도 한다. 하지만 8090년대만 해도 2030 배우들이 메인에 신선한 매력과 아우라의 남녀배우들의 등장이 좋았는데, 200년대 이후 새로운 얼굴 보기가 참 힘들고 나와도 자리 잡는 경우는 더더군다나 찾기가 쉽지 않다. 거부할 수 없는 새로운 매력의 배우들을 많이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