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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재상 Alex Feb 11. 2024

너를 만났다 열셋, 열여섯

너를만났다, VR, 심리치유


'너를 만났다 열셋, 열여섯'을 보고 있는데, #너를만났다 시리즈를 볼 때마다 아무리 참아도 울지 않을 수가 없다. 시즌1 때처럼 대성통곡할 정도는 아니지만, 이번 시즌4도 눈물이 나는 건 어쩔 수가 없다.


아무래도 스타트업 바닥에서 이런 기술들을 계속 보는 일을 하다보니 매 시즌마다 이야기하지만 냉정하게 가상현실 구현이나 가상인간을 저 정도로 밖에 못만드나 싶다. 시즌이 계속 되면서 그 사이에 기술이 엄청나게 발전하기까지 했는데, 그렇다보니 이번 시즌4의 기술 수준이나 구현력은 집중해서 몰입하기 어려울 정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일 혹은 유사 기술 기반 사업아이템을 가지고 있는 스타트업이나 사내벤처, 대기업내 신사업팀에게 매번 이야기하듯 정작 중요한 것은 캐릭터와 스토리텔링이다. 너를 만났다 시리즈가 눈물을 훔치게 만드는 것은 얼마나 가상현실이나 가상인간이 실제와 비슷한지가 아니라 캐릭터 구축과 가상세계 뿐 아니라 전후 포함한 전체 스토리라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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