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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재상 Alex Mar 15. 2024

눈물의 여왕

김수현, 드라마, 한드

눈물의 여왕, OTT가 아닌 공중파/케이블TV 드라마를 보긴 몇년만인 것 같다. 



작년에 정말 재미있게 본 영화 '30일'처럼 사랑의 시작이 아니라 끝을 이야기하며 기존 방정식을 살짝 비튼 로맨틱 코메디 느낌에 좋아하는 배우 김수현이 오랜만에 나온다는 사실이 관심을 끌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볼 생각은 없었다. 그런데 작가가 내조의 여왕, 별에서 온 그대, 프로듀사를 쓴 작가라는 걸 알고 보기 시작했다. 세편 모두 매회 본방사수할 정도로 재미있게 본 드라마였기 때문이다.



#눈물의여왕 은 지난주 시작했는데 오늘 오후 1회와 2회를 연속으로 재방송해줘서 쭈욱 이어서 봤다. 아직 이야기를 깔아가는 초기 단계지만 앞서 언급했던 영화 30일의 드라마 버전 같고 1997년작으로 박중훈과 (고)최진실 주연의 로맨틱 코메디 영화 '마누라 죽이기'의 21세기 버전에 8090년대 정통 헐리우드 로맨틱 코메디 작법을 잘 녹인듯하다. 계속 보게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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