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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재상 Alex Mar 26. 2017

원피스 루피가 이상적 리더?

리더십, 사회생활, 직장생활, 조직관리, 인간관계

이상적인 리더십에 대한 이상은 비슷한 면도 있지만 구체적으로 들어가면 모두 다르다.
자신이 윗사람에게 바라거나 자신이 되려고 노력하는 이상적 모습도 다양하다.
그리고 그 모습을 명확한 어휘로 정리하거나 어떤 대상에 투영해서 구체화한다.
가장 흔한 것이 이순신 장군, 스티브 잡스, 정주영 등 ?실존인물로 말한다.
들었던 이야기 중에서 특이했던 것들이 있다.
'카리스마와 인간적인 매력을 겸비한 사람'까지는 의구심은 들지만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그 다음부터가 이해가 잘 안되기 시작하는데,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옵티머스 프라임'이란다.
그런 이야기 중 정점은 '원피스'의 '루피'라고 말하는거였다. 허걱!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대상을, 그래서 매력적으로 느껴지기 때문에 캐릭터로 탄생한, 가상의 인물이나,
정말 이상적인 요소들을 조합해서 만들어진 추상적 이미지를 요구하거나 목표로 삼고 있다는 것이 이해가 잘 안되었다.
현실세계에 판타지를 적용하는 것 자체가 현실감각이 없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어차피 이상적 대상은 자기가 보고 싶은, 되고 싶은 것을 그대로 투영하기 때문에 자신의 의식이 그대로 드러나기 때문이다.
이상을 추구하는 것은 좋지만, 이상이 비현실적이면, 도달 할 수 없는 꿈을 쫓는 이상주의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지 않을까?
혹은 만의 하나 도달했을지라도 과연 그게 판타지가 아니라 현실 속에서 얼마나 경쟁력이 있고 옳바른 모습의 리더일까?
특히나 카리스마와 인간적인 매력을 겸비한, 옵티머스 프라임 같은, 원피스 루피 같은 리더십을 발휘해주세요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당혹스럽다... 만화 캐릭터와 비교 당해야 하는거야? 어이없어진다... 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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