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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재상 Alex Mar 26. 2017

팔로어십

리더십, 사회생활, 직장생활, 태도, 매너, 성장

리더십에 대한 책이나 강연은 정말 많은데 왜 팔로우십에 대한 것들은 별로 없을까? 
상식적으로만 생각해도 당연히 리더 보다는 팔로어가 훨씬 더 많은데 말이다. 
리더이기 때문에 리더십에 관심을 갖는 경우를 생각하면 리더십에 대한 수요는 적다. 
따라서 지금은 팔로어지만 리더를 꿈꾸고 준비하려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리더십에 대한 수요가 엄청나게 많은 것이 아닐까 싶다. 
재밌는 것은, 팔로어 과정 없이 바로 누군가의 리더가 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고 
대부분은 팔로어를 오랜시간 거쳐야 한단계 한단계 리더가 되어간다는 것이다. 
또한 현실적으로 수많은 팔로어 중에 리더가 되는 사람은 역시 매우 적다는 점이다. 
팔로어십을 익히고 그 다음 단계가 리더십을 익혀야 하는데 모두가 리더십만 배우려고 한다. 참으로 아이러니 아닌가?
리더십을 배운다는 것으로 추상적인 꿈을 쫓고 마음의 위안을 얻으려는 자위가 아닐까?
말랑말랑한 힐링 콘텐츠를 소비하는 것처럼 말이다.
리더십과 팔로우십은 함께 엮여있어야 하는 역량인데...
단계를 거치지 않고 더 많은 것을 가질려고만 하는 도박과도 같은 마음가짐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아이러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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