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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재상 Alex Mar 30. 2017

자신이 일을 제일 많이 하고 가장 힘들다고 생각한다

사회생활, 조직생활, 회사, 기업, 일

모든 사람들은 자신이 일을 제일 많이 하고 가장 힘들게 일한다고 생각한다. 마치 군대 갔다온 남자들이 서로 자기가 가장 힘들었다고 말하는 것처럼 말이다. 그런데 웃긴 건, 일하는 사람, 말만 하는 사람, 그냥 다니는 사람, 정치만 하는 사람, 폼만 잡는 사람 등 나눠져 있고, 당연히 퍼포먼스는 일하는 사람에게서 나온다. 나머지는 프리라이더이거나 오히려 퍼포먼스에 악영향을 미친다. 근데 모두가 자기가 가장 일을 많이하고 퍼포먼스를 냈다고 생각하고 조직에서 살아남고 인정을 받는 건 일 말고도 변인이 많다보니, 정말 일을 많이 하고 일을 잘하는 사람이 반드시 조직에서 성공하는 것도 아니라는 것이 아이러니이다. 일하는 사람들에게 계속 일이 쏠려서 그가 질식하게 되고 그런 성과는 나머지 사람들이 같이 따먹고, 만약에 결과가 안좋으면 그 책임을 질 1순위가 일하는 사람이 되며 그를 침몰시키는 경향이 있으니 이 악순환을 잘 컨트롤하고 일하는 사람의 비율을 최대한 높이는 것이 조직이 성장하고 살아남는 비결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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